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고학력 영유아 돌보미 급여 고공행진

[2022-02-28, 17:50:47]
최근 중국에서는 고학력의 젊은 보모와 산후도우미 수요가 꾸준히 급증하면서 급여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앙스재경(央视财经)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산후도우미와 보모의 월 평균 급여가 7000위안~1만5000위안(약 286만원)에 달한다. 

특히 춘절 연휴가 끝난 이후 가사 도우미와 보모를 찾는 수요가 가장 급증하는 시기다. 고향에 돌아갔던 가사 도우미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돌아오면서 이들을 찾는 고용주들도 마음에 드는 도우미를 뽑느라 분주한 시기다.

한 가사도우미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이 곳에서는 40세 이상의 도우미들이 85.6% 비중을 차지했다. 초중학력자는 59.4%, 기술전문 및 고등학력자의 비중은 36.8%에 달했다. 고용주들이 젊고 고학력의 도우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현재 가사도우미 업체의 직원도 젊고 고학력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 고용주는 “우선 젊은 사람이면 좋겠고, 다음은 나와 소통이 잘되면 좋겠다. 1만5000위안 가량의 급여 정도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가사도우미 업체의 책임자는 “현재 고용주들은 아이를 돌보는 보모와 산후도우미를 찾고 있으며, 전문기술과 서비스 의식을 중시하는데, 강한 친화력과 의사소통이 잘되는 사람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동양육 전문가는 “영유아를 돌보는 일은 원래 아이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과 인내심, 전문기술 및 체력이 요구되는 직업이기에 고수입을 제시함으로써 높은 자질을 갖춘 도우미를 채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고학력이 산후도우미에 반드시 적합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인내심, 좋은 품성, 근면함 등으로 영유아를 돌보는 자질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도 영유아 돌보미나 산후도우미가 될 수 있나?", "지금이라도 직업을 바꾸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7.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8.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9.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10. 중국 최초 AAA급 게임 ‘검은 신화..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5.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6.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7.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8.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9.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