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분기 판매 증가에 웃음 함빡 맥주 기업!

[2022-08-20, 08:02:07]
올해 여름 들어 중국내 맥주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맥주 기업들의 7월 매출 증가폭이 시장 전망치를 뛰었다고 증권업계는 입을 모았다. 

맥주 상장업체들은 포장재 등 원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외식 소비는 살아나면서 3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17일 전했다.

중국 맥주 1위 업체인 칭다오맥주(青岛啤酒)는 7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화진증권(华金证券)은 칭다오맥주의 3분기 실적은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증권사들은 올 여름 맥주 판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신(中信)증권 리서치는 "7월 전체 맥주 판매량이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 원가 요인과 맞물려 변곡점을 맞으며, 8월 맥주 업계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국태군안(国泰君安) 리서치는 6월~7월 맥주 판매량 증가율이 4~5월 대비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 칭다오맥주, 화룬맥주, 충칭맥주의 핵심 시장은 전반적인 재고 수준이 40일 안팎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거나 약간 증가했다. 

중신증권은 “3분기 맥주 판매량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비용 부담이 줄면서 맥주 업체의 수익 능력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6월 일정 규모 이상의 맥주 기업의 맥주 생산량은 1844만2000kl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고, 이 중 6월 생산량은 419만3000kl로 6.4%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3월~4월 맥주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5월 외식업체가 차츰 살아나면서 맥주 생산량은 크게 회복돼 6월 생산량은 이미 큰 반등을 기록해 맥주 소비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7월 원자재인 보리 가격과 포장지 상자, 알루미늄, 유리 가격이 모두 하락해 맥주회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실적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내년 맥주 회사의 실적 상승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