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중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1% 상승,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 하락했다. 10월 PPI 상승률은 2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중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2.1% 상승,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 하락, 전월대비 0.2% 상승했다고 앙스망(央视网)은 전했다.

CPI는 전월 대비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상승폭이 하락했다.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도시부 수석통계사는 “10월 명절 이후 소비 수요가 감소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기저효과 등의 영향을 받아 CPI 상승폭이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CPI는 전월 대비 0.1% 올랐으나, 상승폭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줄었다.

PPI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둥리쥐안 수석통계사는 “10월 일부 산업의 수요가 다소 증가해 전국 PPI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높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PPI는 전월 0.1% 하락에서 0.2% 상승으로 전환했고,  생산자재 가격은 0.2% 하락에서 0.1%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신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