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택 치료 후 언제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나?
A1. 자택 치료자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 항원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고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실시한 코로나19 핵산검사에서 Ct값(바이러스 전파력 측정 지표로, 숫자가 낮을수록 전파력이 강하다는 뜻)이 35 이상인 경우 정상 생활 및 외출이 가능하다.
Q. 감염 기간 접촉했던 물건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을까?
A. 가능성이 매우 낮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상온일 때 대부분 물건의 표면에서 생존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상온일 때 건조하고 딱딱한 물체 표면에서는 2~3시간이면 활성을 잃고 대부분 하루 안에 생존 능력을 상실한다.
단, 가래가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가능성은 있다. 가래는 일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 저온일수록 수분이 있는 환경이라면 바이러스 생존 기간은 10여 일도 가능할 수 있다.
Q. 건강 회복 후 실내 소독은 어떻게 해야 할까?
A3. 일반적으로 냉장고, 세면대, 변기, 테이블 위, 수납장 등의 위치를 중점적으로 소독한다. 딱딱한 물체 표면은 알코올 티슈 또는 염소 소독제로 닦고 의류, 이불 등 면 제품은 일상 세탁을 한 뒤 건조하되 세탁 온도를 높이면 소독 효과가 더 좋다.
Q. 회복 후 복직은 언제쯤 가능할까?
A4. 회사와 직원의 실제 상황에 따라 복직 시기를 결정하도록 권장된다. 청장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발병 7일 후 핵산검사에서 음성 결과로 전환되어 전염성이 낮아진 후 ▶정상 체온으로 회복한 뒤 3일간 추가 휴식하고 목 통증과 기침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회복된 상황으로 복직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다. 단, 복직 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Q. 완치 후 재감염될 수 있을까?
A5.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평생 면역력이 생길 수는 없다. 재감염 위험은 개인 면역력과 시간 간격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반년 안에 같은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반년이 지난 뒤 추가 부스터샷 접종을 한다면 방어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다.
Q. 회복 후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은?
A.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 일반적으로 타인에 대한 감염력은 없다. 재양성 인원은 셔취(社区, 커뮤니티) 및 근무지에서 활동하기에 비교적 안전한다고 판단된다.
연구에 따르면, 재양성 단계의 바이러스 핵산 적재량은 입원 단계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재양성 인원의 세포 배양 실험에서 활성화된 바이러스를 분리해낸 적은 없으며 역학 조사에서도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중앙CCTV신문, 베이징신문방송, 양성만보 등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