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는 춘절 연휴 첫 나흘간 568만81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상하이관광빅데이터는 집계했다.
24일에만 159만6300명이 상하이를 방문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전했다.
황푸구의 예원 등불제는 올해 토끼해를 맞아 전통 신화‘산해경(山海经)’을 소재로 한 등불제를 펼쳐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았다.
상하이시 문화·박람 장소들을 다양한 전시회를 발표했다. 상하이시 62개 박물관에서 38개의 전시회가 열렸고, 29개 미술관에서 67개의 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했다.
상하이박물관이 내놓은 '포르티첼리에서 반 고흐까지, 영국 국립미술관 소장전'은 52점/세트를 선별해 르네상스부터 19세기 후기까지 인상파의 유럽 회화사를 선보였다. 상하이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박물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만7000명을 기록했다.
춘절 연휴 기간 상하이시의 관광 명소 101곳은 입장권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우대 상품을 출시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았다. 이 밖에도 메이퇀, 어러머, 허마, 딩동마이차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은 동방명주TV타워, 상하이시 야생동물원, 상하이과학기술관 등 5A급 관광지의 무료 입장권을 상하이 근로자들에게 증정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관광 플랫폼 기업들은 연휴 온라인 관광 상품들을 제공해 시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메이퇀의 ‘삐덴방(必点榜)’과 ‘취완방(趣玩榜)’ 등의 온라인 춘절 여행서비스 상품은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에게 본토 상하이의 라이프정보를 제공했다. 즈푸바오의 ‘푸만상하이(福满上海)’ 5개 테마 이벤트는 다양한 체험 활동 정보를 제공했다. 빌리빌리(Bilibili)는 현지 특색 민속·전통 무형문화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컬렉션을 구축해 현지 KOL (Key Opinion Leader)을 초대하여 천만 건의 트래픽을 구축했다. 틱톡은 업계 상점과 업계 달인을 연결한 라이브 방송, 숏클립으로 문화·관광 시장의 큰 인기를 모았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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