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국경절 관광상품 예약 시작…작년보다 예약 5배↑

[2023-09-11, 08:06:26]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에서 최대 관광 성수기로 꼽는 국경절 연휴 관광상품 예약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중추절까지 연달아 쉬는 만큼 그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겁다.


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에서 공개한 데이터를 인용해 9월 6일까지 국내 여행 상품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고, 최근 일주일 동안 예약은 전주보다 63% 증가했다고 전했다.


8월 30일을 기준으로 2023년 국경절 연휴 국내 항공권 검색량은 이미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90% 이상 늘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104% 수준으로 관광 업계는 이미 100% 이상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호텔 검색량은 지난 해 국경절 기간보다 4배 늘었고 2019년보다도 120%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 항공권 가격은 1인당 약 1293위안(약 23만 4382원)으로 여름방학 때보다 20% 비싸졌다.


올해 연휴는 중추절과 함께 이어져서 무려 8일 간의 긴 연휴이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도 인기가 많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2019년보다 1.5배 정도 늘었고 충칭, 다리, 시안이 top3이며 칭다오, 웨이하이, 청두, 항저우, 베이하이, 베이징, 창사 등의 여행지가 인기가 많다.


유럽은 단체 관광이 가장 인기다. 8월 말쯤 일부 여행사들은 유럽 관련 단체여행 상품들 대부분이 80% 이상 채워진 상태로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그리스, 아일랜드, 덴마크 등이 인기다.


반대로 일본, 한국, 방콕, 호주 등에 대한 단체 여행 수요는 이전보다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단체 여행 수요는 거의 없고 자유여행 위주다. 한 업계 종사자의 경우 한국의 경우 단체 여행시장은 거의 6~7년 전에 정체되었고 일본은 코로나 이전에 굉장히 인기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2019년 간은 기간보다 100% 회복했다. 주요 검색지는 태국,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순이었고 호텔의 경우 태국,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 등의 목적지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올해 국경절 연휴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만약 10월 7일~8일 주말까지 휴가를 쓸 경우 무려 10일동안 쉴 수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