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5000개 상장사 절반 1~3분기 ‘플러스 성장’

[2023-11-09, 08:27:40]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중국 본토 상장사 5293곳의 2023년도 3분기 실적 보고서가 발표됐다.

6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 본토 주식시장 상장사의 매출액은 총 53조 6000억 위안(9600조 1900억원), 순이익 4조 7600억 위안(853조 87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창업판(创业板)의 매출과 순이익 지표는 최근 2년간 꾸준히 상승하면서 다른 증권시장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1~3분기 창업판 상장사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플러스 성장한 상장사는 총 2991개로 전체의 56.5%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한 회사는 703개로 집계됐다. 흑자를 낸 상장사는 4238개로 전체의 80%에 달했고 순이익에서 플러스 성장을 한 회사는 2372개로 44.8%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1338곳의 순이익이 전년도 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상장사 매출 총액은 18조 1600억 위안(3255조원), 순이익 1조 5600억 위안(279조 61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1.36%, 1.68% 증가했다. 

가격 요인의 영향으로 1~3분기 상장사 매출이 계속해서 낮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순이익 감소폭은 상반기보다 1.57%p 줄었다.

업계별로 보면, 18개 국민경제 산업 가운데 14개 업계의 매출이 상승했고 9개 업계의 순이익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철도·운송, 관광·숙박·요식, 교육 등 사회 서비스업 산업의 총이익률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항공 운송 업계는 전반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면서 항공사 7곳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숙박 요식 업계의 순이익 성장률은 400%를 넘어섰고 전기, 가스, 수도 공급, 운송 창고, 우편 등 6개 업계의 순이익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조업 29곳도 일제히 흑자를 냈다. 문화 교육, 공예, 스포츠 및 오락용품 제조업, 자동차 제조업, 전기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제조업 7곳의 매출,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식품 음료 업계의 각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