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코로나19 이달부터 재확산…JN.1 변이 우세종 될 것

[2024-01-15, 00:50:21]
중국 위생당국이 이달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4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펑(米锋)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위안단(元旦, 중국 신정) 이후 전국 의료 기관의 발열 클리닉 진료 환자 수는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현재 호흡기 질병은 여전히 독감이 주를 이루고 코로나19 감염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왕다옌(王大燕) 중국 질병통제센터 바이러스연구소 국가인플루엔자센터 주임은 “최근 여러 데이터에 따르면, 위안단 연휴 이후 전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감염자 양성률은 1%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JN.1 변이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올봄, 중국은 여러 호흡기 질병의 교차, 동시 유행 추세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기적으로는 독감 바이러스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JN.1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국내 독감 활동 감소 및 면역력 저하 등 여러 원인으로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달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JN.1 변이가 중국에서 우세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하위 변이인 JN.1은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새 주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 과거 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자들도 쉽게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B형 독감 유행과 관련해 왕다옌은 “중국 남부는 지난 10월 초부터, 북부는 10월 말부터 본격 독감 유행에 진입했다”면서 “초기에는 A형 H3N2 하위 독감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했으나 최근 5주간 북부 지역 B형 독감 바이러스 비중이 57.7%까지 상승했고 남부 역시 최근 3주간 B형 독감 바이러스 비중이 36.8%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지난해 석탄 수입량 60% 이상 급증… 역대 최.. hot 2024.01.17
    해외 석탄 가격 하락 및 호주 석탄 수입 재개 등으로 지난해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3일 차이신(财新)은 중국 해관총서가 12일 발표한 데..
  • 상해한국학교 교직원 ‘해고’… 논란 종지부 hot [7] 2024.01.16
    학부모회 요청 ‘법인이사장 간담회’ 개최, 징계 절차와 이유 설명3년 전에는 해고 안됐는데… 왜 지금은 가능했나“재외국민교육지원법, 중국노동법, 학교정관 근거로...
  • 中 한정판 ‘메시 바이주’ 출시 화제 hot 2024.01.16
    [차이나랩] 中 한정판 ‘메시 바이주’ 출시 화제 중국에서 리오넬 메시의 사인이 담긴 바이주가 출시되어 화제다. 1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메시의 공식 웨이보..
  • 中 올해 춘절 연휴 가장 핫한 관광지는? 하이난 아.. hot 2024.01.16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2월 10일~17일)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국내 관광지로 ‘빙설여행’의 대표주자 하얼빈이 꼽혔다.1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
  •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hot 2024.01.15
    [차이나랩]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1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023 보아오 아시아 포럼 혁신 보고서’가 광저우에서 발표되었다. 이 보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