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춘절 대이동’ 시작… 40일간 90억명 움직인다

[2024-01-26, 13:30:46]
1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40일간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 특별 수송기간 ‘춘윈(春运)’에 전국에서 90억명의 인파가 이동할 전망이다.

26일 극목신문(极目新闻)은 중국 기차표 예매 플랫폼 12306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춘윈 첫날 전국에서 1060만 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춘윈 40일간 전국 예상 철도 이용객은 4억 80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9%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1200만 명이 철도를 이용하는 셈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은 순서대로 상하이홍차오역, 광저우남역, 베이징서역, 베이징남역, 선전북역, 난징남역, 항저우동역, 상하이역, 청두동역, 시안북역이다.

춘윈 첫날에만 하늘길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민항국은 26일 운항 예정인 국내 항공편 수는 1만 7500편으로 200만 명의 승객이 탑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등 4대 공항 외에도 쿤밍, 시안, 항저우 등 지역 허브 공항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커우, 싼야, 하얼빈, 창사 등 관광 도시 공항도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춘윈 기간 바닷길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하루 평균 75만 명, 총 30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교통운수부 해사국은 춘윈 첫날 전국에서 수로를 이용하는 승객은 50만 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춘윈 기간 가장 많은 이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이 꼽혔다. 중국 교통운수부 분석에 따르면, 춘윈 기간 고속도로, 국도를 포함한 도로망에 일일 평균 3720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차량 정체는 오는 2월 17일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해 춘절엔 상하이를 즐기자 hot 2024.02.03
    올해 춘절엔 상하이를 즐기자 중국 최대 명절 춘절(春节)가 다가온다. 춘절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아직까지 여행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면 여기저기 관련 정보를 검색하느..
  • 춘절 앞두고 中·싱가포르 상호 비자 ‘면제’…싱가포.. hot 2024.01.30
    중국과 싱가포르가 오는 2월 9일부터 상호 간 비자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25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중국과 싱가포르 대표가 25일 베이징에서 ‘일반 여권..
  • 日 핵 오염수 우려에 SK-II 중화권 매출 34%.. hot 2024.01.30
    중국 소비자의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우려로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SK-II의 중화권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 中 명품시장 전년比 12% 증가… 2021년 수준.. hot 2024.01.29
    지난해 중국 본토 명품시장 회복세가 전고후저 흐름을 보였다.24일 차이신(财新)은 시장조사기관 베인 앤드 컴퍼니가 24일 발표한 ‘2023년 중국 명품시장 보고서..
  • [Jiahui 건강칼럼] 입안의 통증 '구내염'과.. hot 2024.01.27
      바쁘게 진료를 보고 있던 어느 날, 예쁜 아기와 함께 이십 대 초반의 젊은 어머니 한 분이 병원을 방문하셨다. 입 안이 너무 아파 말도 제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