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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대 이용했다

[2024-07-08, 16:04:13]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지난 6월 30일 개통한 선전-중산대교인 선중통다오(深中通道)가 개통 첫 주말을 맞이해 많은 차량으로 붐볐다.


7월 6일 선중통다오 개통 후 첫 주말, 교통부는 당일 이 대교를 지나간 차량은 12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고 하루 평균 10만 대 이상이 이용하는 대교가 되었다고 8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이 보도했다.


선중통다오는 길이 24km에 달하는 대교로 북으로는 후먼다차오(虎门大桥)와 30km 떨어져있고, 남으로는 강주아오대교(港珠澳大桥)와 약 31km 떨어져있다. 설계 시속 100km, 왕복 8차선의 고속도로 기술을 적용했다. 이 대교가 개통한 이후 선전에서 중산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의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었다. 주강 삼각주 지역의 선전-동관-후이저우와 주하이-중산-장먼을 도로에서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 통로로 개통 전부터 큰 관심이 쏟아진 프로젝트다.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4년 6월 30일 개통까지 8년에 걸친 기다림에 개통 첫 주말 전부터 SNS에서는 ‘선중통다오 공략집’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이용 방법으로는 토요일 6일 오전 9시에 선중통다오에 진입하고 10시 중산에서 차를 마시는 것이었다.


선중통다오 개통 전 주강 삼각주에는 후먼대교(虎门大桥)를 비롯해 황푸대교, 남사대교 등 주요 대교가 있었다. 경제 총량이 14조 위안을 돌파한 위에강아오(粤港澳)다완구 지역은 인구 8000만 명 이상, 하루 도강(渡江) 차량은 약 45만 대에 달하기 때문에 기존의 대교로는 교통 혼잡이 불가피했다.


광동성 교통그룹 덩샤오화(邓小华)회장은 “선중통다오의 개통으로 위에강아오 다완구 생산 요수 유통의 새로운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개통 첫날 피크 시간대 시간당 차량 통행량은 8000대를 돌파했고 기존의 주변 대교의 통행 차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덕분에 남사 대교와 후먼 대교의 차량 통행량은 각각 38%, 8% 가량 감소하면서 교통 체증이 다소 해소되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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