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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재테크 칼럼>은퇴 자금의 준비 어떻게

[2007-01-16, 00:05:08] 상하이저널
행복한 노후 이렇게 준비하자-2 재무적 측면에서의 은퇴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자.

고정 수입은 없고, 아프고 병들 확률은 더 높으며, 시간은 많아 자유로운 노후에 돈은 우리에게 분명 지금과는 다른 의미로 인식 될 것이다. 얼마의 노후자금이 은퇴시점에 필요할까? 사람마다 노후 생활의 질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산출하기 어렵지만 생활비 만을 중심으로 예를 들어보자. 현재 40세 남성이 지금부터 자금을 준비하여 60세에 노후 생활을 시작한다고 할 때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까?

평균수명 80세/20년의 노후 생활기간/가정의 월 평균 생활비 200만원으로 계산하여 보자. 연2400만원을 20년 동안 사용하여 총 4억 8천 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여기에 매년 4%의 물가상승률을 가정하면 노후 생활시작 시기인 2027년에 10억 이상의 자금이 준비되어야만 노후의 생활비만을 마련하는 것이다.

여성은 남편이 사망 후 평균 10년 이상을 혼자 생활 해야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부부가 골프를 취미로 하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여유로운 노후를 계획한다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10억이라는 돈이 작은 돈은 아니다. 혹자는 이렇게 반문 할 수도 있다. “계획을 세우면 뭘 하나. 결국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어야 하는데, 답답하다”는 것이다. 전혀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다고 미래를 예측하지 않고 마냥 기다린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 것 역시 아니다. 현실이라면 직시하고 준비해야만 한다. 인생계획을 세우면 소비를 줄여 저축을 늘리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생겨난다. 유의할 점 3가지 정도 알아보자.

노후 생활비는 연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목돈은 언제 다른 용도로 날아가 버릴 지 모른다. '노후에 가지고 있는 목돈 통장은 비밀번호 없는 금고와 같다'는 말이 있다. 목돈은 전혀 노후 대비가 되지 못한다. 매월 생활비가 나오는 방법으로 노후 준비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노후준비를 부동산에 올 인하지 말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체자산의 80%이상을 부동산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부동산은 언제든지 높은 수익률을 줄 것이라는 신념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요즈음 고령화 시대, 출산율 저하, 유동성 부재 등 여러 이유를 들어 부동산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많이 볼 수 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듯이 무엇보다도 부동산에 노후를 올인 하지는 말자.

돈의 실질 가치를 따져 노후를 준비하자. 20년 후 지금의 1억의 가치는 5000만원 정도(매년 4%의 물가 상승률 계산시) 이다. 노후 자금은 미래에 소비 할 자산이다. 노후 자산의 확보를 위해 금융 상품을 선택한다면 금리 형 상품보다는 투자 형 상품이 적합하다. 장기간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수익을 내어야만 노후자금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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