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역사박물관 정원에서 열리는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커피 향기, 아름다운 삶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4일 상하이황푸(上海黄浦)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박물관이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는 ‘박물관 플러스(博物馆+)’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카니발은 문예 창작, DIY(수공예), 문화예술 공연, 도장을 모아 보물찾기 등 상하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커피를 만들고 감상하는 체험과 커피 비누, 커피 초콜릿, 머그컵, 관련 도서 등 독창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커피 마켓도 동시 개최된다.
또, 러닝크루가 모여 상하이 난징동루 거리를 달리는 ‘커피 런’과 카니발 참가 브랜드 커피숍을 방문하는 ‘커피 워크’ 활동도 진행된다.
이 밖에 대학생 커피 창업 브랜드 체험 구역, 커피 로봇이 만드는 스마트 커피 체험관, 반려동물들의 게임, 파티가 열리는 교류 공간, 각종 거리 공연 등 나흘간의 카니발 기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역대 광장커피 카니발 방문객은 누적 10만 명 이상으로 국내외 100여 개 유명 커피 및 문화 관광 브랜드가 참여했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