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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171 개
  • [허스토이 in 상하이] 경단녀: 경력단절여성 hot
    '경단녀: 경력단절여성'. 그리 새롭지도 않은 단어이다. 특히나, 이곳 상하이로 이주해서 사는 한국 여성들의 대부분은 ‘경.단.녀’일 것이다. 나 또한 2009년 남편이 상하이 주재원으로 파견되기 ...
    2023.09.11
  • [허스토리 in 상하이] 없던 것을 채워가는, 진화하는 중년입니다 hot
    어릴 때부터 손이 야무진 아이가 아니었다. 가위질도 깔끔하지 못하고, 종이접기나 만들기에도 영 젬병이었다. 엄마를 도와 전을 부칠 때는 곰팅이 손때문에 “여자애가 왜이리 칠칠치 못하냐“ 라는 핀잔을...
    2023.08.19
  • [허스토리 in 상하이] 봉주흐 상하이 hot
    살면서 한번도 오십이 가까운 나이가 되어 중국어를 배우며 중국에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 내가 요즘은 매일 '듀오링고'라는 앱으로 중국어에 더해 불어를 배우고 있다. 7년...
    2023.08.02
  • [허스토리 in 상하이] 헤어질 결심 hot
    중국에 장기간 사는 사람들은 자녀의 대학 입시를 앞두고 비슷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자식이 있다면 자식을 독립시킬 준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살았다면 자식의 대입이 굳이 이별의...
    2023.07.21
  • [허스토리 in 상하이]자기야, 아직도 모르겠어? hot
    우리 애들은 언제 크나 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빨리 컸고, 나도 이제 중년에 접어들어 ‘라떼~’를 논하는 나이가 되었다. 얼마 전 큰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떠났다. 아이들은 언제 떠나...
    2023.07.13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의 뜨거운 여름
    2023년은 상하이만 더운 것은 아닌 듯 하다. 선전에 사는 이도, 베트남에 사는 이도, 한국에 사는 이도 벌써 덥다고 난리다. 작년에 봉쇄가 풀리고 그래도 6월말까지는 아침 저녁은 선선했던 기억이...
    2023.07.10
  •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장 한국적인 나, K-화몽
    구름 위를 달리고 있다. 엄마의 품처럼 따뜻함이 온몸을 감싼다. 그러나 몸의 균형이 조금이라도 깨지면 구름 아래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발끝이 파르르 떨리고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이 맺힌다. ...
    2023.06.21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대학 보내기 hot
    7년 전, 5월의 상하이는 퍼붓는 비와 꿉꿉한 공기로 나를 맞아주었다. 그런데 요즘 상하이는 날씨가 더할 나위없이 좋아 반나절이면 빨래가 마른다. 아이들 어릴 때 여행 중에 산 하버드대 티셔츠가 바...
    2023.06.03
  • [허스토리 in 상하이] “감” 잡아야지!
    얼마 전 큰 아이 TOPIK 시험 때문에 장쑤성 양저우(扬州)에 같이 다녀왔다. 고속철을 타고 상하이를 벗어나 본 것인지 언제인지 헤아려보니 벌써 2년 전 일이었다. 양저우에 도착해 큰 아이는 시험...
    2023.05.24
  • [허스토리 in 상하이] 우리 남편은 유튜버 hot [1]
    올 1월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들과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남편은 혼자 상하이에서 춘절 연휴를 맞았다. 평소에도 연휴를 이용해 여기저기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춘절 황금연휴도 놓치지 ...
    2023.05.13
  • [허스토리 in 상하이] 오늘도 털어 넣어요
    타오바오에서 수납용 바구니를 주문했다. 지금 쓰고 있는 약 담아 놓는 바구니가 크기가 작아서이다. 크기가 작다기보다 약통이 점점 늘어나 더 큰 게 필요해서 바구니를 주문했다.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 ...
    2023.04.29
  •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을 같은 상하이의 봄
    상하이의 봄 날씨 요상하지 않나요? 작년 이맘때는 봉쇄로 인해 ‘잃어버린 봄’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다렸던 봄인데요,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올해 봄 날씨는 참 이상합니다. 늘 말로만 듣던 ...
    2023.04.22
  • [허스토리 in 상하이] 너의 이름은
    강산도 변하는 긴 시간을 이곳, 중국에서 보내며 수많은 파도를 넘나들며 지내왔다. 긴 시간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언어의 장벽이었다. 중국어 교재를 들었다 놨다 하기를 수차례. 결국 책장 ...
    2023.04.07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의 집 hot
    내가 어렸을 때는 아파트가 거의 없고 주택에 주인이 살고 남는 방은 전세나 월세를 줬다. 우리 주인 집에는 형제가 둘이었는데 오빠가 맞고 오면 내가 가서 악다구니를 쓰곤 했다. 세든 사람은 전세금이...
    2023.03.31
  • [허스토리 in 상하이] 걷기에 진심 hot
    대학 3학년 무렵 친정 엄마가 사흘 집을 나가셨다. 갱년기 우울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고 아무 대책이 없었던 우리 가족은 그 때서야 엄마의 의중을 헤아리고 사랑한다 표현도 더 했다. 다행히도 엄마가 ...
    2023.03.24
  • [허스토리 in 상하이] 3년만의 합체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따뜻한 햇살이 반기는 3월이 시작됐다. 베란다로 들어온 햇살을 보고 있노라면 불과 몇 달 전 일이 모두 꿈같이 느껴진다. 2020년 3월 한국으로 출장 갔던 남편은 미쳐 손쓸...
    2023.03.08
  •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은 지글지글 노릇노릇 hot
    전이 그리 먹고 싶었다. 동그랑땡, 깻잎전, 동태전에, 욕심을 좀 더 부려 굴전까지. 가끔 전 생각이 날 때면 상하이의 솜씨 좋은 반찬가게의 도움을 받곤 한다. 식탐이 도져 모둠전이라도 주문한 날에...
    2023.03.05
  • [허스토리 in 상하이] 나의 꿈을 남에게 묻는 그대에게 hot [1]
    신년 운세 보셨나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점집에 찾아간 적은 없나요? 어떤 분들은 자신이 믿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묻기도 하지요. 우리는 왜 나에 대해 남에게 물을까요? 자기 자신과 대화해 본...
    2023.02.23
  • [허스토리 in 상하이] 순돌이
    남자친구 손을 꼬옥 잡고 용기 내서 들어가는 문 앞에 순돌이가 버티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눈도 안 뜬 강아지를 데려와 우유 먹여 키웠다는 순돌이는 진돗개+아키다 혼혈의 보기에도 듬직한 덩치에 까다로...
    2023.02.11
  • [허스토리 in 상하이] 봄이다. 봄! hot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안에서 꽃 내음을 느끼기엔 아직 코끝이 시리지만 연둣빛 정수리로 단단한 흙을 밀어내며 고개를 내미는 기운에 봄이 가까이 왔음이 느껴진다. 시작과 끝이 애매한 계절의 변화에 우...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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