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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326 개
  • [아줌마이야기] 연우 아빠
    한국으로 돌아간다 한다. 몇 달 전부터 이야기는 있었지만 막상 다가오니 마음이 이상하게 힘들다. 중국의 특성상 이민제도가 없다 보니 기간이 길고 짧은 차이지 누구나 이곳에 정착한다는 생각은 없겠지...
    2018.02.26
  • [아줌마이야기] 동장군 hot
    고 연못은 아침, 저녁으로 매일 얇은 얼음이 덮여 있다. 상하이에도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중국 거주 초반 북경에 거주할 때 북경의 겨울은 혹독했다. 북경대학이나 청화대학 안에 있는 호수는 ...
    2018.02.13
  • [아줌마이야기] 세상은 좁다
    삶의 터전을 중국으로 옮기고 난 후부터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의 연락은 뜸해질 대로 뜸해졌다. 어쩌다 소식이라도 듣게 되도 선뜻 먼저 연락하기가 꺼려졌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 지인들과 하나 둘씩 연...
    2018.01.25
  • [아줌마이야기] 아홉수 hot
    한 콧물과 싸우며 이번 감기가 얼마나 독하고 질긴지 알았다. 한국에서 A,B형 독감이 유행한다더니 중국에 유행하는 독감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감기가 다 나은 지금도 아침에 콧물을 풀고 마른기침이 ...
    2018.01.18
  • [아줌마이야기] 2017, 상하이에서 학교 보내기 hot
    최근에 막내가 전학을 하게 되었다. 중2에 학교를 옮기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두 언어(중국어와 영어)를 배우며 매일 11시, 12시가 넘어서까지 숙제와 시험에 시달리는 아이를 보았다. 그에 ...
    2017.12.19
  • [아줌마이야기] 목적과 목표
    니다는 생각에 부족하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주말에 한번 만나는 아이들. 내가 맡은 아이들은 중학교(중국 로컬) 서로 다른 학년의 남학생 세 명이었다. 처음 학생들을 만나기 전 조금 망설여진 건 그 ...
    2017.12.05
  • [아줌마이야기] 니들이 김밥을 알아?
    김밥을 먹어본 친구들이 집에 가서 얘기를 한 모양인지 학교 행사 때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어 달라는 중국엄마들의 요청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졸업 때까지 나는 우리반 김밥과 떡볶이를 담당했었다...
    2017.11.21
  • [아줌마이야기] 도시에서 반려동물 키우기
    은 이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알기에 도시에서는 더더욱 견주들의 공중도덕 준수가 요구됨을 보게 된다. 중국이나 한국이나 애완견 인구가 폭증하나 보다. 한국에서는 매일 애완견 사고가 뉴스를 장식한다. 도...
    2017.11.06
  • [아줌마이야기] 가을 단풍
    우리나라의 절경을 소개하는걸 보며 감탄하는 내 모습이 아이러니 했다. 하지만 나도 한국보다 이곳 중국의 명소들을 어쩌면 많은 중국인들 보다 더 다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2017.10.25
  • [아줌마이야기] 흰머리 한 가닥
    을 했었다. 친정엄마도 할머니만큼은 아니지만 같은 연배보다는 확실히 흰머리가 덜 한편이다. 거기에 중국친구가 나 같은 머리카락은 흰머리가 안난다고 얘기해 준 적이 있던터라 나는 당연히 흰머리가 안 ...
    2017.10.18
  • [창간기념사] 만18세 어엿한 청년으로 hot
    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달 위챗 팔로워가 1만3000명을 돌파했습니다. 20여 년간 축적된 정보와 중국 생활에 필수 지능기술을 더해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상하이방의 새로운 웹버전이 조만간 교민들을 ...
    2017.10.10
  • [아줌마이야기] 낭랑(朗朗)18세 hot
    습에 나의 옛모습이 겹쳐진다. 유치원을 처음 가던 날 창문 너머 하염없이 엄마를 쳐다보던 눈망울, 중국학교로의 전학을 앞두고 잠을 설치던 밤, 처음 가는 수학여행에 설레어 하던 얼굴의 큰 아이가 만...
    2017.10.06
  • [아줌마이야기] 보통으로 살아내기
    또 며칠 후 아버님 생신이어서 신혼땐 한 달에 세 차례의 행사가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다. 우리가 중국으로 온 후론 어쩔 수 없이 가족끼리 식사나 용돈을 보내드리는 걸로 대신했다.하지만 이번은 팔순...
    2017.09.27
  • [아줌마이야기] 开学第一课
    년이 시작되면 로컬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께서는 똑같은 문자내용을 보내신다. 바로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 하는 ‘开学第一课(개학 제1교시)’를 꼭 시청하라는 내용이다. 매년 9월...
    2017.09.20
  • [아줌마이야기] 우리의 미래, 나의 미래
    면서 현실을 느끼는 듯했다. 새로운 곳 식구 모두가 어린 아이 에게는 낯설기만 한데 오자마자 바로 중국학교에 입학을 했으니(지금이야 힘들지만 그때만 해도 로컬학교에 입학하기가 쉬웠다) 모든 것이 한...
    2017.09.06
  • [아줌마이야기] 추억의 힘
    간까지 큰아이는 조금 긴장한 것 같았지만 다행히 동갑내기 막내 사촌과 금세 공감대를 찾았다. 각각 중국과 미국에서 자라 한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체험을 시작으로 남산관...
    2017.08.08
  • [아줌마 이야기] 여름여행 hot
    여름여행은 미국에서 공부하는 친구의 아들, 그곳에서 태어나 모양만 한국인일거라 생각한 두 자매, 중국에서 유학중인 남여학생, 그리고 친구와 우리 부부 이렇게 8명이 함께 떠났다. 매년 여름과 겨울...
    2017.08.04
  • [아줌마이야기] 도시락 hot
    김치 국물이 가방에 흘러 있을 때의 낭패가 떠오른다. 큰아이가 상해한국학교에 입학할 때 한 학기 중국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했었다. 그 때 매일 도시락을 싸 보내며 초등 1학년이 보온밥통을 못 열까봐...
    2017.07.25
  • [아줌마 이야기] 상하이 엄마들과 타이완 여행 hot
    로 늘어나게 됐다. 이왕 가는 여행 아빠도 같이 가자는 의견이 나왔고, 회사원인 우리 남편은 다른 중국아빠들처럼 이렇게 긴 시간을 내는 게 불가능했다. 우리 신랑도 같이 가면 모를까 다른 집은 아빠...
    2017.07.20
  • [아줌마 이야기] 신의 선물
    갔다. 노장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상하이 교향악단의 연주, 사실 클래식 음악보급이 길지 않은 중국에서 교향악단의 기대는 평상시엔 늘 크지 않았다. 하지만 누가 이끄냐에 따라 연주의 감동이 얼마...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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