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범의 차이나 이노베이션 현지중계석]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3월. 필자는 상하이에 체류 중이었다. 정확히 3월18일부터 5월31일까지 74일 동안 ‘봉쇄’라는 특별한 경험을 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자체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1~2일에 한번은 핵산검사(PCR)를 받아야 했다.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던 ‘22년 4월, 특이하게도 그날은 핵산검사 후 검사자 전원에게 2가지 약을 나눠주었다. 약명은...
[년도:] 2026년
재외선거제도 개선, 한국어교육 협의체 구성, 귀환동포 정착 지원, 동포인증제 등 재외동포정책 추진 [사진= 상하이 방문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6일 상하이에서 현지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과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역할을 짚었다. 이어 7일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와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참관했다....
‘양신(两新, 대규모 장비 업그레이드·소비재 교체)’ 보조금과 신에너지 자극 정책 축소로 새해 연초부터 중국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22일 차이신(财新)은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가 21일 공개한 데이터를 인용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승용차 소매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 급감한 67만 9000대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31만 2000대로 15% 감소한...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해 인공지능(AI) 핵심 산업 규모가 1조 2000억 위안(252조 37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2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장윈밍(张云明)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21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 AI 기업 수가 6000개를 넘어선 가운데 AI 핵심 산업 규모가 1조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장...
쉴 새 없이 들어서는 ‘뉴페이스’ 레스토랑의 등장으로 상하이 ‘핫한 맛집’ 구도는 수시로 변화한다. 특히 2025년 하반기는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첫 매장 진출과 오픈 직후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왕홍(网红)’ 레스토랑들이 대거 들어서 미식가들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14시간 대기 줄로 크게 화제가 된 ‘스시로(寿司郎)’, 현지 SNS를 뜨겁게 달군 코끼리(大象)...
지난해 상하이에 입국한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40%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상하이를 찾은 입국 관광객은 총 936만 200명으로 전년 대비 39.6%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입국 후 1박 이상 상하이에 머문 관광객은 878만 9400명으로 전년 대비 45.1%...
2025년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11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다. 공개적 갈등 대신 관리와 조율을 택한 양국 외교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다. 2025년의 한중 관계는 기존의 구조적 긴장 위에 놓여 있으면서도 관계 운영 방식에서는 보다 신중하고 실용적인 조정 국면으로 이동한 한 해로 평가된다. 한중 관계는 오랜...
성격 유형에 따른 연애 영상을 재미 삼아 하나 클릭했을 뿐인데, 화면은 곧 연애 조언으로 가득 찼다. 어떤 유형은 감정 표현에 서툴고, 혼자만의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마침, 내 연인이 꼭 그런 사람이다. 댓글 창에는 “그래서 외롭다”라는 말이 줄지어 달렸다. 고개를 끄덕이다가, 문득 엉뚱한 질문이 떠올랐다. 연인과 하루 스물네...
사랑하는 사람들과 잔을 기울이며 한 해를 정리한다.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에도 건강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을 나눠요.” 엄마와 아빠, 우리 부부, 그리고 딸. 다섯 식구뿐인 가족이지만 해마다 연말이면 빠짐없이 송년회를 연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가족만의 작은 의식이다. 상하이에서 20년을 그렇게 보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도...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이 본격적으로 초·중학교 교실로 들어오고 있다. 상하이를 비롯해 베이징, 광저우, 저장성 등 전국 각지에서 AI를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하며 차세대 핵심 역량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21일 콰이커지(快科技)에 따르면, 상하이에서는 이미 초, 중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수업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상하이 거즈(格致)중학교에서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AI 작곡 수업을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