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 간 올해 1분기 교역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1일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중 북-중 간 교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7천2백만 달러보다 40% 늘어난 13억 6천 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10년 1분기 4억8천6백만 달러와 비교해 2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도 지난해 사상 최고액이 56억3천 9백만 달러를 훨씬 넘는 새로운 기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최대 수출품은 석탄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억1천8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의 56%를 차지했다.
이어 철광석이 4천9백만 달러, 비합금 선철 1천5백만 달러, 남성용 합성섬유 재킷 1천2백5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수입액 또한 전년도 5억7천1백만 달러보다 40% 늘어난 8억 달러로 집계됐다.
북한의 최대 수입품은 원유로, 전체 수입액의 28%인 1억6천4백만 달러를 차지했으며, 이어 20t 이상 화물차가 3천1백만 달러, 콩기름 1천8백50만 달러, 섬유 1천2백만 달러, 밀가루 1천1백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해 1분기 한국과 중국 간 교역액은 603억 달러로, 북-중 교역액의 44배를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