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기간 미성년자의 게임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텐센트, 넷이즈가 ‘여름방학 미성년자 게임 제한 달력’을 발표했다.
3일 극목신문(极目新闻)에 따르면, 텐센트와 넷이즈는 최근 ‘2025년 여름방학 미성년자 게임 접속 제한 달력’을 발표해 7월부터 8월까지 주당 게임 가능 시간을 최대 3시간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미성년자는 금, 토, 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만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총 게임 시간은 매주 최대 3시간, 여름방학 기간 최대 27시간으로 제한된다.
미성년자의 아이디 도용을 방지하는 조치도 더욱 강화됐다. 텐센트는 미성년자의 게임 중독 방지에 부모 아이디 도용, 부모의 허가로 아이와 함께 아이디를 공유하는 허점이 존재한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는 아이가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 ‘게임 임시 스위치’ 기능을 사용하여 1회 게임 시간을 15분, 1시간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된 시간을 초과하면 계정은 강제 로그아웃된다.
아이가 부모 스마트폰을 이용해 몰래 게임을 하려는 경우, 안면 인식 기능으로 이를 막을 수 있다. 부모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게임 접속 시 안면 인식 창이 나타나 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 접속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넷이즈는 ‘미성년자 보호 플랫폼’에서 부모가 자녀의 계정을 연동해 게임 시간, 소비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클릭 게임·결제 차단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이즈는 여름방학을 맞아 ‘게임 외부 블랙 산업 근절 특별 행동’을 개시해 계정 대여 블랙 산업, 미성년자 대상 SNS 사기를 타개하고 미성년자의 디지털 시민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