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푸동에 초대형 상업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푸동 진차오(金桥) 핵심 구역에 건설 중인 ‘프리즈마 신자센터(PRISMA新嘉中心)’가 2026년 2분기 공식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고 상관신문(上观新闻)은 전했다. 완공 시 이 복합몰은 총 43만㎡ 규모로, 푸동 최대이자 상하이 전역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센터가 될 전망이다.
프리즈마 신자센터는 36만㎡의 상업시설, 4만7000㎡의 고급 주거단지, 2만5000㎡의 고급 오피스 빌딩으로 구성된다.
부지는 지하철 6호선과 12호선이 직접 연결되고, 현재 공사 중인 21호선 및 22호선까지 교차해 향후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푸동신구(浦东新区)가 추진 중인 ‘4+6+N 대소비권 전략’ 중 하나로, 시(市)급 핵심 상권 육성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현재 약 5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의 입점이 확정됐다.
대표 브랜드로는 올레(Olé) 푸드홀(상하이 북부 첫 매장), 무지 (MUJI, 푸동 북부 최대 규모), 환잉(寰映)IMAX 영화관(푸동 플래그십), All Star 아이스링크(국제 대회 규격 빙상장), BE1ST 체험형 스포츠공간(푸동 첫 매장), 블룸(BLOOM) 신개념 푸드마켓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고급 피트니스 브랜드 파나타 피트니스(PANATTA FITNESS, 푸동 첫 매장), 종합 클라이밍 시설 안스판안(岩时攀岩, 푸동 첫 매장) 등 레저·스포츠 콘텐츠도 대거 포함됐다.
건축 디자인은 ‘도심 속 휴식과 감성의 융합’을 테마로 했다.
센터 외부에는 400m 길이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반려동물, 가족 단위 방문객, 산책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건물 외관은 다층 테라스형 구조와 복수의 중정(中庭)으로 설계돼, 층간 이동 동선이 자연스럽고 시각적 개방감이 높다.
최상층에는 ‘프리즈마 가든(PRISMA Garden)’ 루프탑 정원이 들어서 야간에는 조명, 음악, 미식이 어우러진 야외 라운지로 변신한다.
이 프로젝트는 케리건설(嘉里建设)과 화즈먼캐피털(华之门资本)이 공동으로 투자·개발을 맡고 있다.
케리건설은 상하이 징안케리센터(静安嘉里中心)와 푸동케리센터(浦东嘉里中心) 등 대표 복합단지를 성공시킨 홍콩계 부동산 그룹으로, 화즈먼캐피털은 상하이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안몽센터(西岸梦中心)를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
두 회사의 협업으로 인해 업계에서는 “프리즈마 신자센터가 상하이 소비 트렌드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프리즈마 신자센터는 현재 외관 공정과 내부 인테리어, 주요 테넌트 시공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2026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장 이후에는 연간 수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복합 상업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푸동 지역은 기존의 루자주이(陆家嘴) 금융 중심지 외에는 대형 복합상업시설이 부족했다”며, “신자센터 개장으로 생활, 문화, 소비 기능이 모두 결합된 새로운 거점이 탄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