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트비(MUST-BE)를 한국에서 만나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튀지 않으면서 지적이고 단아한 이미지가 먼저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단아한 여성스타일부터 내츄얼하고 캐쥬얼한 느낌까지 다양한 느낌을 주는 MUST-BE가 중국 여성 숙녀복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약 중이다. MUST-BE(上海韩义时装有限公司) 김찬영 총경리를 만나 중국시장 진출 전략과 MUST-BE에 대해 들어 보았다.
성공적인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갖고 싶다면 MUST-BE를 입어라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닮고 싶다면 MUST-BE를 입어라’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돌 정도로 MUST-BE의 이미지는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실제로 MUST-BE 는 아나운서를 비롯 교사 등 오피스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93년 런칭한 이래로 한국이 IMF의 파고에 휩싸여 수많은 의류업체가 휘청일 때 숙녀복의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로 전환하여 담박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업계의 성공신화로 자리잡은 MUST-BE의 저력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에서의 성공신화를 중국에서 다시 재현하고자 지난 2005년 중국내수 시장에 진출한 MUST-BE는 현재 상하이, 남경, 소주 등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매장을 오픈 운영 중이다. 상하이 시내에는 시쟈회이 회이진백화점과 화이화이루 파리춘티엔 백화점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추가로 1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 중국 내에 총 20여 개의 매장을 오픈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인의 기호에 한국적인 고급스런 트랜드 접목?
중국 진출 2년 만에 백화점 각 매장에서 여성 숙녀복 판매 상위권에 랭킹 될 정도로 많은 중국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UST-BE에 대해 김찬영 총경리는 “MUST-BE의 주타겟층은 중국내의 20~40대 초반의 커리어 우먼이다. 머스트비가 갖추고 있는 정숙하고 지적인 스타일부터 내추럴하고 캐쥬얼한 느낌까지 골고루 갖추어진 것이 중국 여성고객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한다.
“수많은 옷들 중에서 MUST-BE의 디자인과 품질이 눈에 확 띄어 MUST-BE의 마니아가 되었다. MUST-BE가 무엇보다 중고가이면서도 감각이나 디자인, 품질이 세계적인 명품브랜드와 비교해 손색이 없어 좋다*는 중국고객의 평은 MUST-BE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일화이다.
또 하나의 MUST-BE의 경쟁력은 중국인의 총대리상 경영방식으로, 총대리상 경영방식은 중국인 기호와 컨셉에 한국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트랜드를 접목하여 중국현지 고객들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켰다.
김찬영 총경리는 “중국의 MUST-BE는 물류, 마케팅 등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기 위해서 한국과 계절을 맞추어 모든 것을 한국과 함께 간다. 대신 다양한 제품과 모델을 제시하여 대리상이 중국인들의 감성과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MUST-BE의 강점이자 경쟁력이 된 총대리상 경영방식을 굳히기까지의 과정은 그러나 쉽지 않았다고한다. 중국내 대리점 오픈을 위하여 대리점주 모집시 한국에서 직접 수주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대리점주들의 수주회 참석이 어려워 상품의 직접 수주가 어려웠던 것, 그러나 총대리상에게 visual 자료를 제공하여 시간적, 거리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여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중국 TOP 의류업체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
“MUST-BE는 무엇보다 내실을 중요시하는 업체로 현재 중국에서 한발한발 내실을 다지며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MUST-BE가 TOP 의류업체로 발돋움하여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김찬영 총경리의 소망처럼 MUST-BE가 한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뚝 설날을 기대해 본다.
▷나영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