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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학년 한국소재 학교
·10-12학년 상해한국학교
·2011 현재 서강대 사회과학부 1년
상하이의 어떤 교육활동이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나
나 같은 경우 다양한 봉사 활동이 대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한국 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있다 보니 많은 경험들을 쌓을 수 있었다. 대학에서는 보다 더 포괄적으로 활동을 많이 참가 해야 하고, 토론하는 과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인 마인드가 대학에선 매우 필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학교 영어, 중국어 페스티벌 참가를 비롯한 여러 활동적인 행사들을 통해 좀 더 적극성을 띨 수 있게 됐다.
대학과 고등학교의 주요한 차이점은?
인간관계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한다. 고등학교 때는 선생님들이나 친구들과도 졸업 후엔 많이 멀어지고 연락도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에선 그렇지가 않다. 선배들이나 교수님들에게도 정보도 얻고, 배우는 것도 많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고등학교와 크게 다른 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동아리에 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또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 내가 혼자서 처리해야 할 일도 많아서 그 만큼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다.
학창시절에 대해 아쉬운 점.
한국에서 공부한 아이들과 다르게 특례로 대학가는 아이들은 역사나 사회, 과학 같은 과목들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나 같은 경우는 사회과학과이다 보니 역사나 사회 상식들이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상식 쪽에서 역사나 사회를 열심히 배운 한국 아이들 보다는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특례과목만 챙길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하는 모든 과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중국 중국에 나와 살면서도 한국학교를 다녀서 중국인과 만날 기회가 많지는 않아 친구를 못 사귄 것이 아쉽다.
대학생활은 어떤가?
보통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특례로 들어온 아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거의 없다. 오히려 중국에서 있었다고 하면 신기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해외경험이 있다고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은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일단 정말 자유롭고, 1학년이라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과 친해지기 바쁜 것 같다.
사회과학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학부이기 때문에 1학년에는 교양과목과 개론 수업을 듣는다. 개론 수업은 정치학개론, 사회학개론, 일반심리가 있는데 1학년 때 듣고서 2학년으로 올라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을 전공한다.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말
선배들께서 그러시는데 재외국민 아이들이 특히 발표수업에 약하다고 한다. 대학에선 발표, 토론 등 과제가 매우 다양하다. 리포트도 작성하고 팀플레이도 하는데, 이때 자기 주장도 확실히 하면서 남의 의견도 수렴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재외국민 학생들이 이 발표에 약하다 한다. 그래서 발표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위에서 말 했듯이 모든 과목을 열심히 공부 해 놓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 요긴하게 쓰일 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한다. 또 경험을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에 있을 때 중국친구도 많이 사귀고, 여행을 많이 다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당부 할 것이 있다면, 특례가 아무리 어려워 졌다 해도, 정말 엄청난 혜택이고 행운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면, 결국 꾸준히 한 사람이 승리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등부학생기자 김태연(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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