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江苏省)의 성도(省都)인 난징(南京)은 2400여년의 역사를 보유한 고도이다. 또한 난징은 주위가 구릉으로 둘러싸여 예부터 오나라, 송나라, 양나라 등의 도읍지이자 군사적인 요충지였다. 이러한 지리적, 역사적 환경의 영향으로 난징 곳곳에서는 다양한 역사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공자의 사당이 위치한 난징 최대 번화가, 부자묘(夫子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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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의 명소 부자묘는 중국의 고대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공자의 사당이다. 고대 중국인들은 공자를 공경해 공부자(孔夫子)라고 칭했는데 그래서 이곳을 부자묘라고 부르게 되었다. 부자묘는 중국의 무형문화재 유산에 등록되어 있을 만큼 곳곳에 유명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묘로 들어가는 문 중 제일 처음으로 통과 해야 하는 문은 영성(棂星)문이다. 영성문으로 들어오면 입구 한 켠에 공자가 중국 고대문화에 큰 공헌을 했다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대성(大成)문이 있다. 대성전 앞에는 붉은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공자 제사를 지낼 때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는 곳이며 사당으로 가는 길 중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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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묘는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저녁이 되면 사당이 있는 쪽에서 강 건너편에 있는 2마리의 황금용 조형물을 비롯해 건물 곳곳에 등불이 켜져 화려한 면모를 뽐내며 반짝이고 있다. 그리고 길 사이사이에는 상하이의 예원을 연상케 하는 상가들이 즐비한데 이 일대에는 백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정통 음식점 백여 개를 포함한 골동품 가게, 문방구 등이 집중되어 있어, 난징의 대표 상가와 관광지로 부상했다.
▶주소: 南京市秦淮区秦淮河北岸中华路(近贡院街)
▶개방시간: 8:00 ~ 오후21: 30
▶입장료: 부자묘대성전(夫子庙大成殿)15元
근현대 중국의 잔혹한 역사의 현장, 난징 대학살 기념관(南京大屠杀纪念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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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대학살은 1937년 중일 전쟁이 발발하고 12월 난징이 함락된 후 이듬해 1월까지 일본군에 의해 군인을 비롯해 민간인까지 약 30만명이 학살된 사건이다. 난징 대학살 기념관은 난징 대학살 당시 난징성 강동문 인근에 시체들이 집단 매장된 유적 뒤에 세워졌다. 기념관은 1985년에 개관하였으며 그 후 두 차례 확장, 보수에 걸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기념관 안은 각종 역사 자료부터 건축, 조각, 영상 등으로 이루어진 대학살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일본의 잔인한 만행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기념관의 전체적인 구조는 크게 광장, 유골관, 역사 자료관3개 부분으로 나뉜다. 광장에는 난징 대학살의 비애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써있는 ‘조난자 30,000명’이라는 석벽이다. 또한 난징대학살의 희생자 이름이 적힌 벽도 있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관광객들과 그 슬픔과 분노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내부에 위치한 유골관에는 유골전시실이 있는데 1985년 기념관을 지을 때, 실제로 발견된 조난자의 유골의 일부분을 법의학, 고고학, 역사학 등의 학자들이 면밀히 검증 후 전시해둔 것이다. 역사자료관에는 난징 대학살 사건에 대한 모든 역사 자료가 한 곳에 모아져 있다. 시간에 따른 학살과정과 고문 방법을 비롯해 실제 사용 되었던 고문 기구들과 각 나라의 유명 매체의 첫 면에 실린 대학살 사건 관련 신문 보도, 일본 군인들이 입었던 군복과 실제로 사용했던 무기들, 탄피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일본의 양심적인 역사학자들이 수집, 기증한 당시의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다.
▶주소: 南京市 水西门 大街 418号 南京大屠杀遇难同胞纪念馆
▶개방시간: 9:00 ~오후 16: 30
▶입장료: 없음
▷복단대 학생기자 정다원, 홍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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