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 안보정상회의’에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중국이 핵 안보문제 국제회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핵확산과 핵테러리즘 등 핵 안보 문제가 복잡하게 얽히고설키고 있어 어떤 국가도 단독으로 이 문제를 풀어가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회의에서 연설을 통하여 핵안보 위협에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과 국제적 공약과 성실한 책임 이행,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북한이 “광명성 3호”발사를 예고해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또다시 확산되고 있는데 중국지도부는 발사 철회와 우려를 표명해오고 있다.

  이번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최근 북한, 이란 등 일부국가의 핵무기개발과 테러단체의 핵테러 움직임 등 핵안보 위협에 국제사회의 공통 인식을 응집하고, 국제적 협력을 추진해 국제 안보를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