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해외 한인들 선거법 개정 촉구 확산

[2017-01-04, 17:45:35] 상하이저널

서명운동 3일만에 5천명 참여
현행 선거법, 조기 대선 시 한국서 투표해야

 


 

 

지난달 9일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올해 12월 예정이었던 대선이 4~6월에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행 선거법이 재외국민 보궐선거 참여에 제한을 두고 있어 해외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법안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9년 제정된 재외국민 선거법에 따르면 재외국민의 보궐선거 참여 시행일을 2018년 1월 1일로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내년 중 열릴 수 있는 보궐선거에 재외국민들의 선거권 행사가 불가능하다.


이에 미주희망연대는 재외국민의 선거권 보장을 촉구하며 지난 3일 재외국민 선거권 보장촉구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이 서명 운동은 4일(중국시간) 첫 날 3000여 명, 3일째인 6일 현재 5000명에 이르는 등 해외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미주희망연대 의장인 장호준 목사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모든 국민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국민의 권리인 선거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재외국민의 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로서 선거권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과 명백히 상충”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재외동포들과 재외국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며, 또한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에 대한 배신감을 던져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력히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채지은 인턴기자

 

재외국민 선거권 보장 서명 참여하기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5.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6.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9.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10.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10.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사회

  1.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6.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