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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中법원, 학교폭력 가해자 여학생 군사훈련 보내

[2017-09-07, 11:47:47]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9월7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학교폭력 가해자 여학생14명 징역형에 군사훈련
중국에서는 최근 학교 폭력 가해자가 징역형과 함께 군사훈련소로 보내져 큰 화제입니다. 중화망은 지난 여학생 14명이 학교 폭력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으며, 이 중 가장 무거운 형량을 받은 여학생은 유기징역 1년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통저우(通州) 법원은 학교 복귀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법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수하도록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군사훈련으로 조직 생활을 위한 규율의식을 높이고, 심리 지도, 양로원 봉사, 법률강좌를 통해 선도할 방침입니다. 중국은 만14세~만16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심각한 범죄(고의살인, 고의상해치상 및 치사, 강간, 강도, 마약판매, 방화, 폭발, 마약투여)에 대해서만 형사책임을 지게 하고 있습니다. 만14세~만18세 미만의 미성년자 범죄에 대한 처벌을 비교적 가볍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사회 범죄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미성년자 형법 개정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중국 940명 중 1명이 ‘부자’…전년比 10% ↑
남방도시보는 ‘2017후룬재산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대륙 내 자산 1000만 위안(17억원) 이상을 보유한 가정은 147만 가구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인 940명 중 1명이 ‘천만장자’인 셈입니다. 지난 1월 1일까지 중국 대륙 내 자산 600만 위안(10억 2000만원) 가정은 총 362만 가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자산 1000만 가정(17억원)은 147만 명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으며 1조 위안(170억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는 9만 9000명으로 11.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자산 축적 루트는 부동산∙과 주식 투자였습니다. 억만장자 중 55%가 기업 오너였으며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의 고위급 인사는 전체의 20%에 달했습니다. 전문 부동산 투자자와 주식 투자자 비율은 각각 15%, 10%로 집계됐습니다.

3. 인도 시장 공략 위해 손잡은 샤오미와 구글
펑파이뉴스는 샤오미가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1530위안(27만원)짜리 스마트폰 A1을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제품은 구글의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인도를 비롯해 향후 베트남,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멕시코, 홍콩, 타이완 등 전세계 40여 지역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기존 중국 판매용 샤오미에는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미유아이(MIU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니다. 구글은 3년 전 인도에서 안드로이드 원을 출시해 저가형 스마트폰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파트너사의 판매 부진으로 계획을 접어야 했습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이번 샤오미와의 합작을 통해 저가폰 전략을 다시금 펼칠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4. 상하이 여름방학 사교육비 얼마나 썼나?
교육정보 공유 플랫폼 자장방(家长帮)이 지난 4일 발표한 ‘2017여름방학 가정 교육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자녀 여름방학 교육비로 1만 위안(17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상하이 학부모는 전체의 21%를 차지했다고 신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여름방학 교육비로 5000~9999위안(85~170만원)을 지출하는 학부모는 33%으로 나머지 절반에 가까운 학부모가 5000위안(85만원) 이하를 지출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상하이가 자녀 교육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 했습니다. 이 밖에 베이징, 저장성의 교육비 지출 역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허베이의 경우 여름방학 교육비로 3000위안(50만원) 이하가 들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3%에 달했습니다. 산동 역시 대도시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자녀 교육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 中 제왕절개술 거부당한 임산부 산통 겪다 자살
제왕절개 수술을 거부당한 임산부가 산통을 견디다 못해 건물 5층에서 몸을 던져 사망했다고 화상보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제왕절개를 거부당한 산모는 극심한 산통에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0일 산시성 위린시(榆林市) 제1병원에서 발생했으며 공개된 CCTV에는 산모가 병원 바닥에 엎드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두 차례 나옵니다. 공안기관은 자살로 판정했지만, 병원 측의 가족이 제왕절개 수술을 거부했다는 주장과 가족 측의 병원이 수술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만 제왕절개 수술이 가능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산모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6. 중국 중고차 교체시기 단축…대세는 SUV
지난 5일 중국의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 ‘텐텐파이처(天天拍车)’가 발표한 ‘올해 8월 개인 차량판매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차 교환 주기가 단축됨과 동시에 차츰 ‘저령화’ 양상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 개인 차량 판매 가운데 ‘80년대 생(80后)’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90년대 생(90后)’은 10% 이상을 차지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승용차를 팔고 SUV 차량을 사들이는 것이 트렌드가 뚜렷해 졌습니다. 차량 보유 기간은 3~5년이 가장 높았고, 5~7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80% 이상의 차주들은 중고차 판매 후 신차로 교환했으며, 이중 SUV 차량으로 교환한 경우가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차량의 잔존가치율 방면에서는 차종에 상관없이 일본 브랜드가 절대적으로 높았습니다.

7. 베이징 5성급 호텔 위생 '빨간불'... 침구류 안갈아
‘5성급호텔, 당신들은 왜 침대시트를 바꾸지 않습니까?’라는 문장 한 편이 SNS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독립 평가기구인 ‘lmtest(蓝莓评测)’이 발표한 6분 분량의 동영상이 첨부된 자료에는 일부 고급 호텔들의 열악한 위생상태가 담아져 있습니다. 베이징 소재 W호텔, 싼리툰 인터컨티넨탈, 힐튼, JW 메리어트과 샹그리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곳 모두에서 교환하지 않은 침대시트와 베개가 발견됐고 욕조와 변기 역시 청소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싼리툰 인터컨티넨탈, 힐튼, JW 메리어트 호텔 세 곳은 헹굼컵도 제대로 세척하지 않았습니다.

8. 중국 주민 행복지수 가장 높은 지역은?
신경보(新京报)는 칭화대학 행복과기실험실이 발표한 ‘행복중국백서’를 인용해 쓰촨성 남부에 위치한 루저우(泸州) 주민들이 중국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1위부터 5위까지 쓰촨의 루저우,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허텐(和田), 안후이성의 통링(铜陵), 헤이롱장성의 허강(鹤岗), 허난성의 안양(安阳)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반면 1선도시인 선전(111위), 광저우(155위), 상하이(188위), 베이징(273위)는 모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경제적 부유함이 결코 행복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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