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주 2.5일 휴무제 권장

[2020-04-27, 11:44:03]

최근 일부 지역들에서 또다시 주 2.5일 휴무제를 권장하고 나섰다. 27일 경제일보(经济日报)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안후이(安徽)은 문화관광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주 2.5일 휴무제 시행과 관련된 '통보'를 발표했다.


안후성은 관련 통보문을 통해 회사별 실정을 감안해 주간 2.5일 탄력적 휴무 제도 시행을 권장했다. 또 회사 공회조직은 근로자들의 여행 등 행사를 가질 것을 권고하고 각 지방에는 문화여행 소비쿠폰 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 보조금 지급을 통한 문화 여행 소비 확대를 권장했다.  그 가운데는 1일 여행, 주변관광, 각종 테마여행 상품의 개발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후베이성 리촨(湖北利川), 장시(江西), 저장(浙江) 등 지역들에서도 2.5일 유급휴가제 도입을 통한 소비확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비는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소비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57.8%에 달했으며 투자나 수출의 기여도를 훨씬 뛰어넘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국민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요식업, 여행, 숙박, 항공 등 업계가 큰 타격을 입게되자 각 지방에서는 소비진작을 위한 조치 중 하나로 2.5일 휴무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분위기다. 휴일이 길어지면 그만큼 여행을 떠나고 소비지출을 늘리는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편, 2.5일 휴무제는 수년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유급휴무를 반나절 내줘야 하는 기업들의 부담과 이에 따른 변칙적인 소득 감소를 우려하는 근로자들의 심리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봄바람 솔솔, 즐거운 콧바람 상하이 나들이 추천 hot 2020.04.29
    오랫동안 움츠리고 지냈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어디든 잠깐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은 따뜻한 봄날씨 '탓'이다. 얼굴을 어루만지는 봄 바람을 한껏..
  • 상하이 최저임금 43만원, 전국 최고 hot 2020.04.27
    중국 31개 지역 가운데서 상하이의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국망(中国网)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중국 31개 지역의 최저임금...
  •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25명 추가 발생 hot 2020.04.27
     26일 기준 중국에서 무증상 감염자자 25명 늘었다. 이 가운데서 해외에서 유입된 무증상 감염자가 1명이었다. 이날 관찰해제된 무증상 감염자는 51명이..
  • 상해한국학교 5월 등교 준비에 온 힘 hot 2020.04.25
    락앤락•포스코, 한국학교에 열화상카메라 기증총영사관•비대위도 방역물품 전달上海市 5월 6일과 18일 순차적 개학"등교 전까지 상하이 외 지역 방문 자제상하이 각...
  • 5.1절 연휴, 자연으로 떠나는 안심 나들이 hot 2020.04.25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상하이 근교 나들이 예전 같으면 지금 이맘때쯤 이면 해외나 중국 여행을 계획하느라 정신 없었겠지만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일상은 무서울 정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2. 중국판 챗GPT ‘키미(Kimi)’..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4.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6.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7.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 애플의 위기
  10.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경제

  1.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4.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5.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6.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7.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8.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사회

  1.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4.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5.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7.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9.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