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북에 진단키트 제공 ‘인정’, 의료진 파견은 “아는바 없다”

[2020-04-28, 11:16:01]

중국이 북한에 코로나19 관련 방역물자를 건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사실은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밝혔다.


27일 북만신시각망(北晚新视觉网) 보도에 따르면 27일 열린 중국 외교부 연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이 북한에 방역물자와 의료진을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겅 대변인은 이에 대해 “국제 적십자 등 국제 기구들이 북한에게 방역 물자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고 중국 역시 북한 측에 진단 키트를 제공했다”며 인정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어 중국은 국내 방역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는 적절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만 덧붙였고 구체적인 진단 키트의 수량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다른 한국 기자는 좀 더 구체적인 질문에 나섰다. 최근 중국이 간호사와 의사 등 50여 명의 의료진을 북한으로 파견한 것, 이것이 코로나19 때문인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치료를 위해서 인지를 물었다. 또한 중공중앙 대외연락부의 장송타오(张宋涛) 부장을 북한으로 파견한 것에 대한 사실 여부도 물었다.


그러나 겅 대변인은 “지난주부터 비슷한 질문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보도의 근원지가 어디인지 알수가 없다”며 “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정보가 없다”며 확답을 피했다. 일본 기자 역시 비슷한 질문을 했지만 “그런 보도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김 위원장과 관련한 내용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9.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10.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8.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9.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10.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7.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