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푸동 100% 사전 예약제 시내버스 등장

[2024-01-17, 14:55:02]
[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상하이 푸동지구에서 100% 사전 예약 후 탑승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장장집성혁신단지(张江集成创新园)에서 근무하는 양(杨)씨, 지하철에서 내린 뒤 즈푸바오 앱을 열고 시내버스 좌석을 예약했다. 지하철 역에서 회사까지는 5분 만에 도착했고 남성이 지불한 금액은 3위안에 불과했다. 푸동신구에서 첫 선을 보인 사전 예약제 시내버스 DZ1노선이라고 16일 칸칸신문(看看新闻)이 전했다.


저우푸동(周浦东)에서 출발하는 이 시내버스는 푸동 시내버스 앱인 푸자오항(浦交行)이나 웨이신, 즈푸바오에서 푸자오항 미니프로그램을 찾으면 된다. 이 맞춤형 시내버스(定制公交)는 현재 DZ1번과 난후이이중1번(南汇二中定制1路) 두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 시내버스는 승차 시 동전 투입구나 교통카드 단말기가 없다. 승객들은 승차 전 QR코드를 스캔하고,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현장 구매는 불가하다. 버스비는 거리와 상관없이 3위안으로 통일했다.


DZ1 노선의 경우 저우푸동역에서 장장집성혁신단지까지 약 3.1km 운행하며 하루 4회만 운행된다. 주로 저우푸동 지하철을 이용한 뒤 산업단지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빠르고 편안한 통근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졌다.


다른 노선인 난후이1번의 경우 난후이이중(南汇二中)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아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등교 시간을 30분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앞으로 푸동 지역에서는 이처럼 100% 사전 예약제 시내버스 구간을 25개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로 대기업, 학교, 병원, 대단지, 마트, 주요 상권을 위주로 운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외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7.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8.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10.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3.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6.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2.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5.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6.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9.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10.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