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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G마트, 한국상권의 메카 홍췐루점에 출사표

[2019-11-23, 06:32:11] 상하이저널
“한국 공급상들과 中시장 확대 나설 것”

G마트 현청석 대표
G마트는 난징에서 시작해 2017년 5월에 천사마트 난징점을 인수해 확장하는 등 난징에서는 탄탄한 한인마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화동지역으로 진출을 위해 지난해 1월 구베이 싱싱마트(이전 천사마트 구베이점)를 인수하며 상하이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G마트로 이름을 변경하고 재도약을 선언한 현청석 대표는 12월 28일 상하이 한인 상권의 메카 홍췐루에 출사표를 던졌다. 

G 마트 중국 내 운영 현황은?

현재 난징에 1,2호점과 상하이에 구베이점 그리고 출점을 앞둔 홍췐루점을 포함해 총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당 면적은 약 500~700㎡로 근무 직원은 약 100여 명에 이른다. 주로 한국 식품, 공상품 등이 전체 제품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6000만위안 규모다. 

교민들이 이용하는 한국계 마트가 몇 곳 있다. 이들 매장들과 비교해서 G 마트의 특징, 장점이라면? 

매일 매일 행사 제품과 입고 제품을 위챗방을 등을 통해 고객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needs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고객 중심의 능동적인 운영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운영 방침이다. 또한 행사 제품에 고객의 오해가 없도록 한인마트에서는 최초로 대상 전제품에 유효기간을 고객들이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등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는 신뢰 받는 마트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야채, 과일 코너 등을 임대매장이 아닌 마트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중국 유수의 공급상과 협업해 최상의 품질과 신선도를 확보하고 중국마트보다도 경쟁력 있는 좋은 품질의 신선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구베이점에 이어 홍췐루 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홍췐루 좁은 상권에 한국계 마트들간 경쟁이 이미 치열하다. 치열한 이 상권에 입점을 결심한 이유는?  

먼저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시장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기반을 닦겠다. 장기적인 계획이지만 중국 주요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한국상품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 중국 최대의 한인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홍췐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인상권의 메카인 홍췐루에서 한국 고객은 물론 중국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확대를 원하는 한국 제품 공급상들과 함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홍췐루점 오픈 이벤트나 행사가 어떤 것이 있나? 

홍췐루 매장은 오는 28일 10시 30분에 정식 오픈한다. 한국 최대 한인타운 거주자에 대한 가까운 이웃으로 인사를 올리는 자리다. 지마트의 홍췐루 입성으로 좋은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홍췐루 대표 마트가 될 것을 약속하는 자리기도 하다. 

오픈 당일에는 내점 하시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100원 상품권 증정한다. 또한 오픈 첫날부터 4일 동안 매장 내 전제품(특가 상품 제외)을 각각 30%(28일), 20%(29일), 20%(29일), 10%(30일)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는 별도로 마트 베스트 셀러 브랜드 1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40~50% 할인 특가 행사는 별도로 진행된다. 오픈 행사가 끝나도 고객 맟춤형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상하이 시장, 특히 홍췐루점 운영 전략 및 목표에 대해. 

G마트 홍췐루점이 있어 고객분들이 너무 행복하다고 얘기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마트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만족도 높은 서비스와 함께 고객들께서 정서적 위안도 받을 수 있도록 꾸려 나가겠다. 중국 고객들에게도 상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닌 한국 문화 체험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접근해 한중 양국민이 서로를 더 알아가고 이해해가며 우호적인 이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 

교민 고객들에게 한 말씀.

항상 저희 고객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G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눈 속임 없이 정직한 자세로 고객을 맞이 하겠다. 모든 분들의 고민 거리인 안심 먹거리와 생활 필수품을 쉽고 빠르게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그 부족함을 메꾸며 더욱더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 되고 여러분의 자긍심이 될 수 있는 대표 한인 마트 G마트가 되겠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지마트를 성원해 주신 고객들과 함께 해주신 공급사 대표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수미 기자


홍췐루점 
•闵行区虹泉路1101弄58号(신동원호텔 뒷편)
•021-3328-2008
•영업시간: 08:00~24:00
•주문시간: 09:00~23:00

구베이점 
•长宁区水城南路27-33号广场大厦1楼
•021-6697-1004/6651-1004
•영업시간: 08:30~22:30
•주문시간: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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