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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연말 상하이 공연

[2023-11-24, 06:23:00]

연말을 맞이해 상하이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세계적인 예술 공연부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까지 온 가족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기있는 공연의 경우 빠르게 매진될 수 있으니 서두르자.

 


 

러시아 국립 고전 발레단 ‘백조의 호수’
俄罗斯国家古典芭蕾舞团 芭蕾舞剧《天鹅湖》


러시아 국립 고전 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전통과 성취를 온전히 대변할 수 있는 최고의 국립 발레단이다. 현재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최고의 무용 학교를 졸업한 발레리나 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 발레단은 주로 고전 작품인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미녀, 호두까기 인형, 아돌프 아담의 ‘지젤’ 등을 공연한다. 매년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미국, 말레이시아, 일본, 남아프리카 및 기타 국가에서 순회공연을 열고 있다.


· 12월 1~2일 17:30 / 12월 3일 14:00
· 静安区江宁路66号(近奉贤路) 美琪大戏院
· 180/280/380/480/680/880

 

 


 

상하이 대극장 버전 크리스마스 발레‘호두까기 인형’Plus
上海大剧院版圣诞芭蕾《胡桃夹子》Plus


연말이 되면 빠지지 않는 공연이 바로 호두까기 인형이다. 이 공연은 조금 특별하게도 상하이 대극장과 상하이 발레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상하이 대극장 버전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하게 공연하고 있고 매번 고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중국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녹여 전통 고전미까지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콤하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상하이에서 탄생한’ 이 호두까기 인형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는 새롭게 초청된 뉴미디어 아트팀이 합류해 더욱 새롭게 단장한 ‘호두까기 인형 Plus’공연. 빅토리아 시대 복고 동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 12월 22-23일 19:15 / 12월 23-24일 14:00
· 黄浦区人民大道300号上海大剧院-大剧场
· 180/280/380/480/580/680

 

 

 

러시아 차이콥스키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俄罗斯柴科夫斯基芭蕾舞团《胡桃夹子》


러시아 차이콥스키 발레단은 러시아 국립발레예술경연대회의 많은 대상 수상자들이 천재 발레리노이자 연출가인 폴리나(POLINA)의 지도하에 창단되었다. 창단 과정에서 러시아의 유명한 발레리나, 러시아 국민 배우, 러시아 국가 대상 수상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기존 러시아 유명 발레단과 협업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전 발레예술의 연출과 전파에 힘썼다. 

 

러시아에서 연중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지젤’ 등 작품들의 투어를 계속하고 있다. 중국에서만 ‘백조의 호수’를 100회 가까이 공연한 바 있다. 러시아 고전 발레만의 우아함을 지키면서도 러시아의 자유분방함, 의상, 연출까지 삼박자를 이루는 뛰어난 예술 공연팀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차이콥스키발레단이 선사하는 호두까기 인형 놓치지 말자.


· 12월 27일 19:15
· 浦东新区丁香路425号(近世纪大道) 东方艺术中心
· 80/180/280/380/480/680

 

 


 

2023 Shai Rosenboim 독주회
2023罗赛·罗森博伊姆钢琴音乐会


이스라엘 출신의 피아니스트 샤이 로젠보임(Shai Rosenboim)은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진솔하고 깊이있는 연주를 보여주는 그는 ‘별종’이라고 불려왔다. 긴 곱슬머리에 우수에 젖은 눈빛이 피아니스트들의 전형적인 스타일이라면 그는 ‘빛’나는 헤어스타일에 단호한 눈빛으로 가장 아름다운 곡을 연주한다. 자신의 기질은 베토벤의 의연함과 쇼팽의 로맨스의 조합이라고 말하는 그가 상하이에서 독주회를 연다. ‘낭만주의의 밤; 쇼팽이 베토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베토벤과 쇼팽의 곡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12월 8일 19:45
· 浦东新区丁香路425号(近世纪大道) 东方艺术中心-演奏厅
· 80/180/280/380元

 


 

해리포터 마니아를 위한 연주회 ‘해리의 마법세계’
《哈利的魔法世界》全系列烛光音乐会(波特迷专场

 

한밤중 헤드위그(부엉이)가 나타나고 연기를 내뿜는 기차에 올라타고 마법봉을 휘두르며 마법사가 되는…해리포터 전 시리즈의 OST를 관현악단 연주로 만나본다. 연주회장 분위기도 비밀스럽게 연주자들 부위로 촛불이 빼곡하게 놓여있다. 해리포터 첫

번째 시리즈 ‘마법사의 돌’ OST를 시작으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노래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음악에 취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오랫동안 실제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끊임없이 편곡을 진행했던 연주로 그야말로 진정한 ‘해리포터 마니아’를 위한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연주를 맡은 칼리오페(Kalliope)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 영국 황실 음악 학원 출신 4명을 주축으로 영국에서 설립한 뒤 주로 영국에서 공연을 열었다. 이후 2019년 중국으로 돌아온 뒤 상하이를 중심으로 국내 유명 음악학교 출신과 영국 황실 음악 학원 출신 예술가로 팀 구성을 늘렸다. 칼리오페는 음악을 통해 사랑스러운 선율을 선사한다.


· 12월 2일 14:30 / 19:30
· 静安区南京西路1376号上海商城剧院
· 100/180/280/380/480

 


 

디즈니 100주년 기념 음악회
迪士尼100周年 奇幻世界演唱会


디즈니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다. 올해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음악회로 100년의 디즈니 만화 ost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오케스트라와 실력 있는 가수들의 OST를 들으며 정면의 대형 화면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까지 본다면 이 순간만큼은 어린아이로 돌아간 기분이 들 것이다. 이번 공연을 꼭 봐야하는 이유는 또 있다. 실제 디즈니 영화 음악의 코러스를 맡았던 실력 있는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 12월 23~24일 14:30 / 19:30
· 浦东新区高青西路777号交通银行前滩31演艺中心
· 480/680/880/980

 

 

 


 

어린이 발레 공연 ‘피터래빗의 즐거운 밤’
英国皇家芭蕾舞团监制 亲子芭蕾舞剧《比得兔狂欢夜》

 

 

책으로 많이 접한 캐릭터 ‘피터래빗’은 이제 여러 가지 소품으로 전 세계 어느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토끼가 되었다. 피터래빗 테마파크부터 의류, 뮤지컬, 발레, 애니메이션까지… 피터래빗은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같은 해 9월 중국소년출판사는 영국 프레데릭 원(Frederick Warne & Co)과 직접 ‘피터래빗의 이야기’의 중국 판권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중국 어린이들도 피터래빗을 알게 되었다. 

 

이 피터래빗이 영국 황실 발레단의 감수를 받아 발레 공연으로 중국 관객들을 찾아간다. 고전 발레에 비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꾸며진 발레 공연은 세 마리의 토끼들의 핼러윈데이 에피소드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님 모두 동심의 세계로 빠지도록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마련되어 있다.


· 11월 26일 10:30/ 13:30
· 黄浦区北京东路780号黄浦剧场-中剧场
· 80/180/280/380/480/3인권 600(280*3),800(380*3), 1000(480*3)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인형극 ‘신기한 사탕가게’
宫西达也的绘本世界 绘本舞台剧《神奇糖果店》上海首演


한국에서 육아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일본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인형극 신기한 사탕가게(한국에서는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로 번역)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한 사탕가게에서 온갖 종류의 마법 사탕을 팔고 있다. 노란색, 녹색, 빨간색, 흰색 사탕을 먹으면 헤라클레스로 변신할 수 있고, 사자처럼 으르렁 거리기, 몸을 숨기는 등 놀라운 초능력을 얻게 된다. 그러나 사탕이 입에서 사라지면 신기한 초능력은 사라지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간다. 한 아기돼지가 먹으면 늑대가 되는 사탕을 먹고 늑대가 되어 돼지 친구들을 놀리는데 진짜 큰 회색 늑대가 나타난 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는 공룡 소재의 동화책을 많이 쓰면서 ‘공룡아빠’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화 작가로 전 세계에서 1000만 권의 동화책을 판매할 정도로 유명하다. 그의 수많은 작품 중 공룡 시리즈가 단연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공룡 시리즈는 인기가 많고 가장 유명한 동화책은 ‘고 녀석 맛있겠다’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야니시 타츠야의 작품을 인형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공연은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2월 16일 10:30/ 13:30
· 黄浦区北京东路780号黄浦剧场-中剧场
· 80/180/280/380/480

 

*출처: 따마이왕(大麦网, https://www.damai.cn)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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