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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매출 부진으로 중국 사업 매각 검토

[2021-03-09, 13:55:23]
미국 의류 브랜드 갭(GAP)이 중국 사업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갭이 중국 지역 사업에 대해 컨설턴트와 함께 여러 선택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갭은 잠재적 구매자와 접촉해 인수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는 현재 갭 중국 사업 매각은 협상 초기 단계로 사업 유보에 대한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대표 브랜드 갭,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등의 갭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오프라인 매장과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天猫) 온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해 왔다. 앞서 갭은 올드 네이비(Old Navy) 브랜드 분리 출시 계획을 철수한 뒤 지난해 해당 브랜드를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갭은 오는 7월까지 영국 및 유럽의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온라인 사업만 보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영국에 남아있는 갭 매장은 95개로 지난해 4000만 파운드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갭이 지난주 발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 30일까지 집계된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하락한 44억 2000만 달러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 340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 적자 1억 8400억 달러보다 소폭 완화됐다.

지난해 갭의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138억 달러로 전년도 동기 대비 15.7% 하락해 순손실 6억 6500달러를 기록했다.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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