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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파리바게뜨, ‘먹다 만 식빵’ 논란

[2018-12-05, 11:08:37]

상하이의 유명 나이차(밀크티)에서 콘돔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 프렌차이즈 파리바게뜨에서도 누가 먹다만 듯한 자국이 선명한 식빵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오후 1시 30분 경 루(陆)모씨는 자딩구(嘉定区) 딩벤루2288호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에서 쌀식빵 한 봉지를 샀다. 그날 저녁 10시 경 식빵을 먹으려고했던 루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식빵 옆쪽 부분이 구멍이 났고 누군가 베어문 듯한 흔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빵 포장은 아직 뜯어지지 않은 상태다.

 

5일 신민망(新民网)에 따르면 이 소비자는 파리바게뜨 매장에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해당 식빵 제조는 공장에서 일괄적으로 하는 것으로 매장과는 무관하다”라는 답변만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루 여사는 “나는 보상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매장에서 이와 관련한 설명을 들으려 한 것 뿐이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매장에서는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하자 파리바게뜨 웨이신 공식계정의 고객센터를 통해 내용을 설명했지만 “고객의 부주의로 생긴 구멍이 아니냐”는 답변과 함께 “고객센터는 바쁘니 개인 연락처를 남겨달라”는 답변을 받았다.

 


<실제 웨이신 파리바게뜨 고객센터와의 대화내용 캡처>

 

루 여사측은 파리바게뜨의 이 같은 반응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입장으로 “최소한의 사과도 듣지 못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사실확인을 위해 신민망에서 직접 4일 오후 해당 매장 매니저에 확인한 결과 “매장 내를 확인한 결과 쥐 등이 활동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며 “빵은 새벽에 일찍 공장에서 배송되기 때문에 만약 포장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매장과는 별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소비자와는 계속 연락을 취해 문제가 있는 제품을 매장으로 가져오시면 반품해 드린다고 했지만 당사자가 반응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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