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리커창 총리, ‘한중일+X’ 합작모델 구축

[2018-05-09, 15:00:36]

리커창 국무총리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중일 3국의 자유무역 발전과 합작모델 구축,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주요 내용으로 발언했다.

 

중국정부망(中国政府网)은 리 총리의 발언 내용을 아래 3가지로 요약해 보도했다.

 

1. 한중일 FTA 및 RCEP 신속 추진
리커창 총리는 9일 일본 도쿄 영빈관 '하고로모노마'에서 열린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무역은 3국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 아래 한중일은 규칙을 기반으로 한 다자간 자유무역체제를 옹호하고, 보호주의 및 일방적 수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 일체화의 업그레이드, 3국간 무역협상의 신속한 진행 및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의 수립을 통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의 청사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2. ‘한중일 + X’ 합작모델 구축
리 총리는 아시아 국가 수가 많은 만큼 성장 수준 역시 격차가 비교적 크다고 지적했다. 한중일의 발전은 아시아에서 앞서고 있으며, 3국의 장점을 결합해 ‘한중일 + X’ 모델을 통해 생산설비 합작, 빈곤감축, 재난관리,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등의 영역에서 공동 프로제트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3국의 장비, 기술, 자금, 공정건설 등 각 국의 장점을 발휘해 더 많은 시장을 공동 개척함으로써 경쟁력 높은 성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3. 한반도 평화와 안정 실현
리 총리는 한반도 형세가 호전되는 중요 관문에 있으며, 각 나라는 시대의 흐름에 호응해 기회를 포착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옹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화와 화해를 유지하고, 중국은 한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을 지지하며,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도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각 방면에서 다양한 형식의 대화를 지원하며, 한반도의 평화 기제 구축과 지속적인 평화 실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