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O2O 강자’ 쑤닝이거우, 완다 백화점 인수

[2019-02-13, 10:30:08]
중국 대표 O2O 플랫폼 쑤닝이거우(苏宁易购)가 완다(万达) 백화점을 인수했다.

12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쑤닝이거우 장진동(张近东) 회장은 12일 열린 시무식에서 쑤닝이거우가 완다 백화유한공사 산하의 37개 매장 전부를 정식 인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2O 플랫폼으로 업계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쑤닝이거우가 인수한 완다 백화점 37개 매장은 대다수가 중국 1∙2선 도시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및 시내에 위치해 있다. 현재 완다 백화점이 보유한 회원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쑤닝이거우의 오프라인 자원이 보다 고급화,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쑤닝은 향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이용해 백화점 유통 산업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꾀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쑤닝은 백화 유통 산업에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며 업계 혁신을 시도해왔다. ‘쑤닝지우(苏宁极物)’, ‘쑤셴성(苏鲜生)’, ‘쑤닝샤오뎬(苏宁小店)’, ‘쑤닝유통클라우드(苏宁零售云)’ 등 산하의 다양한 혁신 플랫폼은 가전 제품을 비롯한 신선 제품, 출산 용품, 가구까지 판매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편, 완다 백화점 매출 규모와 순이익은 지난 2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3.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4.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5. 중국 무비자정책 확대 효과 UP
  6.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7.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8.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9.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10. [공고] 상하이저널 30기 고등부 학..

경제

  1.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2.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3.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4.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5.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6.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7.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8.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9.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10. 中 네티즌 규모 11억 명…인터넷 보..

사회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3.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4.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5.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6.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7.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8.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9.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