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법] 협박을 받아 체결한 계약의 효력

[2018-11-22, 10:17:53]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협박에 못 이겨 대신 빚을 갚겠다는 문서를 썼어요


Q A는 친구 B의 채권자들에게 강제로 끌려간 후, B가 도망갔으니 대신 빚을 갚으라는 협박을 받아서 대신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문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협박을 받아 서명한 채무 문서는 효력이 있나요?


A A는 법원에 소를 제기하여 채무 문서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취소권은 취소사유를 안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행사하여야 합니다.


이유: <계약법(中华人民共和国合同法)> 제54조는 ‘당사자 일방이 사기, 협박의 수단을 사용하거나 타인의 위기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진정한 의사에 반하여 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경우, 손해를 입은 상대방은 법원이나 중재기구에 계약의 변경 또는 취소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약법> 제55조는 ‘다음 각호의 경우 취소권은 소멸한다. (1) 취소권을 가진 당사자가 취소 사유를 알았거나 알았어야 하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취소권을 행사하지 않은 경우’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는 법원에 소를 제기하여 채무 문서를 취소할 수 있고, 취소사유를 안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취소권을 행사하여야 합니다.
 

자료: 주중한국대사관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처분권이 없는 사람이 체결한 계약 2018.11.17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친구 B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면서 “새 자전거를 사려고 하니 지금 사용하는 자전거는 팔아버릴 계획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 [중국법] 만 17세 미성년자의 민사상 책임능력 2018.11.16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만 18세인 A는 고등학생으로 만 17세인 B와 친구 사이입니다. B는 서안(西安)에서 북경(北京)으로 와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북경..
  • [중국법] 계약서에 서명, 날인하지 않은 경우 계약.. 2018.11.09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B 부동산 회사와 아파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한달 후 입주하기로 약정했는데, A만 계약서에 서명, 날인을 했고 B 부동산 회사는..
  • [중국법] 구두 계약의 효력 2018.11.08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A는 2013년 5월 B 회사에 5만 위안의 가격으로 컴퓨터를 납품하였고, B 회사는 그 대금의 일부인 3만 8천 위안을 수표(支票)로...
  • [중국법] 취업비자 신청 자격 hot 2018.11.04
    중국법 이럴 땐 이렇게 Q 중국에서 합법적인 취업비자를 받고 일하기 위해서는 대졸 이상의 학력과 유관분야 2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경력이 없으면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7.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8.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9.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경제

  1. 코리아 OHM, 中Sunny Tren..
  2.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3.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4.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5.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6.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7.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8.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9.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10.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3.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4.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5.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6.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5.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2.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5.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6.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