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상하이 5955명 신고

[2020-02-18, 18:06:47] 상하이저널
투표 신청자 수 176개 공관 중 5위
신고 신청률 10위권 공관 중 1위
4월 1일~6일 투표 ‘코로나19’ 난제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상하이는 5955명이 신고신청했다. 상하이 화동지역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4만 5491명)의 13.09%를 보였다.

상하이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된 21대 총선 재외선거에 상하이는 5955명이 신청했다. 이 중 유학생•해외파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외부재자’는 5934명, 영주권자 대상인 ‘재외선거인’은 21명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신고 신청 결과>



상하이 화동지역은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인 4만 5491명의 13.09%가 21대 총선 재외선거에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7604명, 20.1%) 보다 1649명(7.2%)이 줄어든 결과다. 

또 공관별 순위에서도 도쿄(9044명), 호치민(8635명), LA(8025명), 뉴욕(7646명)에 이어 5위를 차지해, 재외선거 실시 후 줄곧 지켜온 1~2위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재외선거권자 대비 신고 신청 비율은 10위권 공관 중 상하이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4만 2062명), 일본(2만 3158명), 중국(2만797명) 순으로 이들 3개 국가가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 

<대륙별 신고신청 접수 현황>

상하이 등 중국지역의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가 예년에 비해 저조했던 이유에 대해 전성기 상하이재외선거관은 “재외선거 국외부재자신고 마감 후반부로 가면서 신고신청자 수가 늘어나는 시기인데 코로나19로 인해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통령 선거와 달리 국회의원 선거는 대면 홍보가 중요한데 많은 교민들이 한국에 있거나, 상하이에 있더라도 활동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7일 집계에 따르면, 해외 전체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가 17만 70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국외부재자는 14만 7175명, 재외선거인은 2만 992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214만여명)의 8.24% 수준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10.9% 늘어났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는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 중 재외선거에 신고신청한 5955명은 상하이총영사관에서 투표하게 된다.  

전성기 상하이재외선거관은 “화동지역 교민들의 투표 차량 제공에 대해 논의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분위기가 4월 초에 어느 정도 누그러질지 중국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국외부재자 신고 만큼 투표 참여 독려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8.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9.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4.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5.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6.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7.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8.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