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서 월세 부담이 가장 큰 도시는?

[2019-06-01, 06:30:28]
중국 주요 도시 50곳 중 월세 부담이 가장 큰 도시로 베이징이 1위로 꼽혔다. 

30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주거자오팡(诸葛找房) 연구중심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소득 대비 월세 가격이 높은 도시 순위를 보도했다.

주거자오팡은 지난 4월 데이터를 근거로 전국 주요 도시 50곳을 책정했으며 소득 데이터는 지난해 중국 통계청이 발표한 도시 주민 1인당 평균 소득을 참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 선전, 싼야, 상하이 네 도시의 월세 부담이 가장 높았다. 이들 도시의 평균 월급 대비 월세 비중은 베이징 97.21%, 선전 93.15%, 싼야 92.2%, 상하이 92.01%였다. 이 네 도시에서 한 사람이 집 한 채를 임대하려면 월급의 90% 이상을 월세 값으로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어 하이커우(71.56%), 항저우(65.57%), 광저우(64.68%), 다롄(60.33), 충칭(59.38%), 하얼빈(58.79%)이 순서대로 5~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사람이 한 집을 공동 임대하는 쉐어하우스(合租)의 경우 월세 부담은 크게 낮아졌다. 소득 대비 쉐어하우스 월세 비중은 베이징 48%, 선전 44%, 싼야 63%, 상하이 44%, 하이커우 53%로 집 한 채를 통째로 임대하는 것의 절반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들 도시는 타 도시가 10~30%대인 것에 비해 여전히 월세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월세를 제외한 가처분 소득이 높은 도시로는 닝보가 3183위안(5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시(3122위안), 창저우(3005위안), 원저우(2859위안), 쑤저우(2795위안)가 집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9.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10.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분야별 Topic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7.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8.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10.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