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분기 GDP 성장률 5.5% 전망

[2020-10-14, 16:06:07]

오는 19일 중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각 금융기관이 전망치를 내놓았다.

 

12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은 하반기 들어 크게 호전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올 3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5.5%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2분기 3.2%보다 2.3%p 높은 수치로 예측 구간은 4.8~6.2% 사이다.

 

경제학자들은 9월 중국의 산업 생산은 소폭 개선돼 평균치와 중위수가 모두 5.8%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이는 전월보다 0.2%p 상승한 수준으로 예측 구간은 5.4~6% 사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용광로 평균 가동률은 70.3%로 전월보다는 낮았지만 전년도 동기보다는 높았다. 자동차 가동률은 전월, 전년도 동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궈타이쥔안(国泰君安) 수석경제학자 화창춘(花长春)은 “부동산 및 인프라 건설의 행동능력은 여전히 약하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라며 “3분기는 여전히 공사 성수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경제 호복에 따라 수출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수주 복구도 관련 산업 사슬의 가동을 지탱하고 있어 9월 산업 증가율은 전년 대비 5.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화촹증권(华创证券) 수석거시분석가 장위(张瑜)는 8월 산업증가치의 상승은 채광, 전열기수 양대 업종과 관련이 있었으나 9월에는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9월의 경우 인프라 건설, 부동산 업종은 눈에 띄게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자동차 생산량, 수출 증가치가 제조업 회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 인프라 건설 수치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9월 산업 증가치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둔화된 5.4%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신증권 수석경제학자 쥬젠팡(诸建芳)은 중국 각지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주민들의 서비스, 의류, 화장품 등에 대한 소비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요식업의 경우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자동차 소매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9% 늘어나면서 자동차 업종은 9월에도 소비에 꾸준히 공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9월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수출입 성장률은 8월과 비슷한 수준인 9.5%로 예측했다. 수입의 경우 0.8%로 전월보다 2.8%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무역 순차는 571억 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7억 5000만 달러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루이싱커피, 역대급 회계부정에도 고작 억대 벌금.. hot 2020.10.14
    中 루이싱커피, 역대급 회계부정에도 고작 억대 벌금 ‘솜방망이 처벌’ 중국의 ‘스타벅스’라 불리며 빠른 성장을 거듭했던 루이싱커피(瑞幸咖啡)의 회계 조작 사건에...
  • IMF, 올해 전세계서 중국만 경제 상승한다 hot 2020.10.14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전세계에서 중국이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할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4일 재신망(财新网)은 IMF가 13일(현지시간) 발..
  • 쇼트클립, 1인당 매일 110분 사용 hot 2020.10.13
    중국의 인터넷 동영상 사용자 규모가 9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보도했다. 지난 12일 중국인터넷동영상프로그램서비스협회가 발표한..
  • 알리바바 '즈푸바오' 본사 상하이에 설립 hot 2020.10.13
    알리바바의 결제시스템인 즈푸바오(支付宝) 본사가 상하이에 들어섰다. 12일 금일두조(今日头条)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알리바바, 앤트그룹의 '3개 본사, 3개 센...
  • 中 심각한 범죄, 12세부터 형사책임 hot 2020.10.13
    중국이 청소년들의 중범죄 사건이 증가하게 되자 형사책임 연령대를 낮추는 내용의 '형법 수정안'을 제기했다. 1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보도에 따르면, 13..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9.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10.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분야별 Topic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7.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8.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10.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