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24년도 공무원 시험 응시자 291만명…역대 최대

[2023-10-27, 08:08:51]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중국에서 공무원 시험 응시자가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24일 18시까지 2024년도 국가 공무원 시험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시험 응시자는 291만 명으로 지난 해보다 41만 명 늘어나 역대 최대였다.


올해 공무원 채용 인원은 3만 9600명으로 지난 해보다 6.7% 늘긴 했지만 여전히 경쟁은 치열한 전망이다. 260만 명이 채용 기관의 심사를 통과해 2024년도 공무원 시험의 ‘입장권’을 얻었다. 이는 지난 해보다 36만 5000명 늘어난 규모로 올해 공무원 시험 평균 경쟁률은 66:1로 지난 해 60:1보다 조금 높아졌다.


경쟁률은 지역별, 직무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닝샤(宁夏)에서 나왔다. 국가통계국 닝샤 조사 총팀 업무처실 1급 주임과원 이하의 한자리로 경쟁률이 무려 3572:1에 달한다. 이 직무가 유독 경쟁률이 센 이유는 9개 전공자에 대해 응시가 가능하며, 학력은 석박사 이상이지만 최저 경력 기간이나 정치적 성향 등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 따라서 다른 직무에 비해서 전형 문턱이 낮아 사람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직무는 외교부 지역 업무부 이공계과로 총 지원자가 5000명을 넘어섰고 채용 인원은 18명이다. 이 업무는 근무지와 거주지 모두 베이징이었고, 응시 기준은 학부 이상의 학력과 중국공산당원 또는 공청단이다. 이공계 및 기타 전공자도 지원 가능하지만 정부기관, 국유 기업 및 기관에서 2년 이상 업무 경력이 필수다.


주목해야 할 점은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는 과거처럼 너도 나도 시험에 응시하는 현상이 크게 줄었다. 업계에서는 모든 직책에 대해 여러 자격 요건을 제시해 공무원 시험의 전문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중국 공무원 시험의 채용 인원은 계속 증가했다. 2020년부터 2024년 국가 공무원 채용 인원수는 약 2만 4100명, 2만 5700명, 3만 1200명, 3만 7100명, 3만 9600명으로 계속 늘었다.

 

원문

https://mp.weixin.qq.com/s/C6WuxpoDMZTutKBoEA2FVw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2.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