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3선 도시 토지경매 유찰 급증

[2011-11-24, 15:06:43] 상하이저널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강화 여파가 2~3선 도시 토지 시장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2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거시 조정이 지속됨에 따라 토지거래 시장이 찬바람을 맞고 있고 특히 2~3선 도시의 토지 경매 유찰이 올 하반기 이래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난주(11월14일~20일) 난징(南京)시에서 경매에 내놓은 6필지 토지 중 3필지가 유찰되었다. 이에 앞서 10월 진행된 3차례 경매에서 총 16필지 중 7필지는 시작가격으로 거래, 7필지는 경매 지연, 1필지는 유찰, 1필지는 시작가격보다 1.9%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지난(济南)시의 경우 지난 11월 2일 국토자원국이 내놓은 토지 11필지에서 9필지가 유찰되었고 2필지는 시작가격으로 거래되었다.

청두(成都) 역시 최근 진행한 경매에서 5필지 중 2필지는 유찰, 3필지는 최저가격으로 거래되었다. 우한(武汉)시는 올 하반기의 두차례 경매에서 대부분이 최저가격으로 성사되었다.

중원(中原)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점 도시의 주택용 토지 유찰률은 23%에 달했다.

업계 전문가는 자금여력이 부족한데다 토지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고 양도 여건은 까다로와지고 있어 토지매입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토지 경매 유찰은 지방 정부의 토지수입 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일부 지방 정부는 고삐를 조금씩 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놓고 말하면 연말을 앞두고 자금회수가 우선이기에 토지시장은 연내 역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海 부동산 거래 회복, ‘썰렁’한 구정 피할 듯 2011.11.24
    상하이 부동산 시장의 아파트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 구정이 그렇게 썰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신문만보(新民晚报)는 가격 할인에..
  • 上海 12월 신규분양 동기대비 55% 감소 예상 2011.11.23
    상하이 부동산 시장에서 내달 신규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55% 넘게 줄어들 예상이다. 22일 신문만보(新闻晚报)는 상하이 부동산에서 내달에는 29개의 아파트 단..
  • [김형술의 중국 부동산 읽기] 소설 중국부동산 2011.11.22
    부동산 시장이 중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지 어언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중국부동산 시장은 중국 경제 성장과 맞물려 짧은 시간 동안 비약적인...
  • 中 10월 34개 도시 주택가격 하락 hot 2011.11.21
    국가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10월 국가 통계청에서 70개 대, 중 규모 도시 주택 가격을 비교한 결과 9월 보다..
  • 中 부동산 가격 향후 6개월간 급락 예상 hot 2011.11.21
    중국 정부 당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강화 지속으로 부동산 가격이 향후 6개월간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에 따르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