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부동산개발업체 3분기 순이익 감소 '뚜렷'

[2012-10-24, 13:36:11]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 지속으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3분기 순이익이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월23일까지 29개에 달하는 부동산 상장기업들이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업체들의 3분기 매출액은 551억83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7%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68억7100만위안으로 4.92% 줄어 들었다고 중화공상시보(中华工商时报)는 24일 보도했다.

그 중 매출액과 순이익이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업체는 각각 12개와 8개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의 부동산 재고는 2분기말보다 2.72% 줄어든 1522억500만위안으로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실현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부동산 상장기업 수는 전체의 20%에 불과했지만 그 중 8개는 상위 100권에 드는 대기업, 21개는 소기업으로 부동산 시장의 기본적인 재무 상황은 반영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올해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가격할인에 나설 가능성이 크므로 부동산 거래는 회복이 기대되겠지만 이익률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 전문가는 내다봤다.

이 밖에 부동산 가격이 당분간 큰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은 없지만 일부 지역은 소폭의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지역도 있어 부동산 시장에 거시 조정 강도는 현행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밝혔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17개 省市 9월 CPI 발표 2012.10.23
    10월22일까지 전국 17개 성시(省市)의 지난 9월 CPI 지표가 발표됐다. 그 중 하이난(海南)성의 CPI 상승률이 3.2%로 가장 높았고 윈난(云南)성과 저..
  • 上海 주택구입제한 2년... 부동산 가격 5.6%.. hot 2012.10.23
    부동산 시장에 대한 거시 조정에서 강도가 가장 높은 주택구입제한령이 상하이시에서 시행된지 벌써 2년이 됐다. 2년 동안 상하이시 부동산 가격은 5.6% 오르면서...
  • 中 부동산 시장 내년 상반기 반등 예상 2012.10.22
    중국 부동산 시장이 내년 상반기 바닥을 찍고 회복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쟈캉(贾康) 소장이 내놓았다고 중경신보(重庆晨报)는 22일 보도했..
  • 中 9월 신규주택价 상승 도시 31개에 불과 2012.10.18
    전국 70개 대•중도시의 지난 9월 신규주택 가격지수가 18일 발표됐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전국 70개 대•중도시에서 9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에 비해 내..
  • 中 9월 아파트 임대료 상승폭 연내 최고치 기록 2012.10.16
    중국의 지난 9월 CPI 상승률이 1.9%로 전문가 예측대로 2% 이하로 떨어졌지만 아파트 임대료의 동기 대비 상승률은 연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고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7.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8.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8.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거미’ 영..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