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국 부동산 등기 시스템 통합 추진

[2013-03-14, 16:18:48] 상하이저널
중국 정부가 지방별로 따로 운영되는 주택 등 부동산 등기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통합할 방침이라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부동산 등기 시스템의 전국 통합이 부패 척결 및 방지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중국은 지방 정부마다 따로 부동산 등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특정 개인이 전국적으로 몇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의 부패 관리들은 부정한 자산을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방별로 나뉜 현재의 주택 관리 시스템 탓에 중국은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동산 등기 시스템이 전국 단위로 통합되면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과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오페이(高培)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소장은 "부동산 보유세 개혁은 소득 분배 제도 개혁과 세제 완비와 관련돼 있다"며 "부동산 보유세의 전국적 확대는 필연적 추세"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충칭과 상하이시에서만 시범적으로 부동산 보유세를 징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정부는 이달 초 부동산 가격 억제 정책 강화 차원에서 주택 매도 차액에 20%의 세금을 매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시장 통제 업무 지속에 관한 지시'를 공개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1월 40개 중점 도시의 개인 주택정보 시스템을 네트워킹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부동산 네트워킹 업무가 시행되면 감독관리 부처는 주택 계획 건설, 시장 공급, 판매 거래 등 영역과 관련된 수치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히 확보할 수 있으며, 한층 더 효율적인 감독과 통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주택정보 시스템을 네트워킹할 40개 도시로는 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등 4대 직할시와 함께, 라싸(拉萨)를 제외한 모든 성도(省都)들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海 ‘국5조’ 세칙 발표 후 첫 부동산 전시회 hot 2013.03.14
    국가 정부 차원의 ‘국5조’ 세칙 발표 이후 처음으로 되는 부동산 전시회인 ‘2013년 상하이의 봄(上海之春) 부동산 전시회’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
  • 中 인민은행 "인플레이션을 잡아라" hot 2013.03.14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통화 긴축에 대해 시사했다.   13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12기 전인대가 열..
  • 中 부동산 중개업체 최근 일평균 수수료 수입 3천만.. hot 2013.03.13
    국가 정부 차원의 ‘국5조’ 세칙 발표 이래 현재까지 십여일간 전국 주요 도시 중고주택 시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에..
  • 中 1~2월간 부동산 분양면적 약 50% 증가 hot 2013.03.11
    중국의 1~2월간 부동산 분양면적이 50%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2월간 부동산개발 투자는 6670억위안으로..
  • 上海, ‘국5조’ 세칙 4월초 발표 예정 hot 2013.03.11
    지방 정부 차원의 ‘국5조’ 세칙이 3월말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시 지방 세칙은 3월을 넘기고 4월초 발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업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6.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7.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8.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8.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거미’ 영..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