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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中부동산시장 상승세 이끌어

[2015-05-13, 15:23:07]
중국정부의 정책 완화로 부동산시장이 크게 탄력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의 지준율 및 금리인하와 공적금 신규정책 시행으로 부동산 시장이 성수기를 맞고 있다.
 
4월 전국 주요 도시의 신규분양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었고, 특히 1선 도시의 증가폭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전문가들은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정책 완화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탄력을 받겠지만, 도시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이다”라며, “특히 1선 도시는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하는 반면, 2,3선 도시는 여전히 재고소진 부담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중국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동산기업들은 금리인하로 금융자본을 낮추고, 자금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중국증권보( 中国证券报)는 13일 전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중앙은행은 여러 차례 지급준비율 및 금리 인하를 통한 완화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2014년 9월 7.33%에서 6.92%로 낮아져 부동산기업의 금융비용이 다소 줄었다.
 
또한 지난 3월30일에는 중앙은행, 주택건설부 및 은감회가 공동으로 ‘개인주택대출정책 관련 통지’를 발표하며, 2주택 선수금 비중을 40%로 낮추었다. 공적금을 사용한 첫주택 구매자의 경우 선수금 비중은 최저 20%까지 낮췄다. 대출 잔액이 없는 1주택 보유자는 주택공적금을 재신청할 수 있으며, 최저 선수금 비중은 30%이다.
 
3월30일 신규정책 발표 이후, 상하이, 저장(浙江), 랴오닝(辽宁), 장쑤(江苏) 등에서는 새로운 공적금정책을 발표했다. 신규정책 발표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은 사이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4대 1선도시는 기존 공적금정책을 모두 조정했다. 정부의 이같은 부동산 완화정책에 힘입어 주택판매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정책조정이 이루어 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이미 정책호재를 맞고 있으며, 2분기 부동산시장의 상승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의 통계에 따르면, 19개 주요도시의 4월 부동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 전달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1선도시의 4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어나 2선도시(30%)와 3선도시(8%)를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5월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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