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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부동산 거래 급증으로 분양물량 대거 소진

[2016-02-23, 10:08:53] 상하이저널
1선 주요도시의 판매가능한 주택 재고물량이 10개월치분 이하로 감소한 가운데 상하이에는 3.7개월 판매분량만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 보도에 의하면, 2016년 1월 1선 주요도시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 4곳의 분양 가능한 물량은 10개월분 밑으로 떨어졌다.

특히 상하이와 베이징 두 지역에서는 앞다투어 주택을 구매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선전은 시장 통제, 긴축에 들어갔다.

2월 5일 상하이통계국 발표에 의하면, 작년 한해동안 상하이의 부동산시장은 거래가 증가하고 집값이 상승했다. 신규 분양주택 판매면적은 12.8% 증가한 2009만1700평방미터였고 기존 출시된 주택의 거래면적은 2배 증가한 3034.42만평방미터였다. 

신규 분양주택의 평균 분양가격은 평당 2만1501위안이었다. 이 가운데서 내환선 이내가 평당 7만2066위안이었고 내-외환선이 3만3577위안, 외환선 이회가 1만6065위안이었다.

리서치 기관인 커얼루이(克而瑞)에 의하면 2016년 1월 기준, 상하이의 미분양 물량 소진시간은 3.7개월, 베이징이 9.2개월, 광저우가 7.5개월, 선전이 8.7개월로 나타났다.

이쥐즈쿠(易居智库)연구원은 "미분양 물량 소진시간이 3.7개월로 단축된 것이 최근 상하이 집값이 급등하는 중요한 원인"이라면서 "현재 상하이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재고물량 해소가 아니라 물량 보충"이라고 지적했다. 판매가능한 물량이 보충, 확보되지 못할 경우 집값은 더욱 큰 상승압력을 맞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베이징, 광저우 등 도시의 부동산시장 거래도 춘절 이후 가열되고 있으며 선전은 부동산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정책을 곧 출시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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