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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집값 바닥 찍었나, 9개월 만에 상승

[2018-03-27, 15:51:04]

베이징의 월별 집값이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저점을 통과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주택 빅데이터 연합실험실,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실 주택 빅데이터 프로젝트팀이 발표한 최신 빅데이터 집값지수(BHPI)에 따르면, 올해 2월 베이징의 집값이 전월대비 0.9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베이징 집값은 지난해 5월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화하시보(华夏时报)는 27일 전했다.

 

지난 1월 베이징 각 구현(区县) 가운데 통저우(通州)와 순이(顺义) 지역의 빅데이터 집값 지수만 전월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각각 2.42%와 0.23%였다. 2월에는 다싱(大兴)과 팡산(房山) 두 지역의 빅데이터 집값 지수이 모두 전월대비 각각 0.7%, 0.18%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전월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의 저우린화(邹琳华) 연구원은 “베이징시의 집값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나,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이징 외곽(环京)의 집값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도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여 진다. 보고서는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기압계’로 불리는 옌자오(燕郊)의 집값은 지난해 크게 하락한 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옌자오의 집값은 전년동기 대비 28.3% 하락했으나, 전월대비 3.49% 상승했다.

 

한편 상하이의 집값은 1선 도시 중 최상위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월 상하이의 중고 집값 중간값은 4만7394위안/㎡으로 베이징, 선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월 중고주택 총가의 중간값은 1채당 310만 위안으로 베이징, 선전, 샤먼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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