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주택을 '예금'해드려요…은행이 '얼팡동?'

[2018-05-03, 15:14:16]

건설은행이 상하이에서 '주택 예금' 업무를 개시, 주택을 은행에 맡기고 한꺼번에 1~3년의 임대료를 선불로 받아갈 수 있다고 3일 간간신문(看看新闻)이 전했다.


건설은행 관계자에따르면, '주택 예금' 업무는 집주인이 신청하면 은행직원이 방문해 주택 면적, 인테리어, 위치 등을 평가 후 임대료를 책정해 집주인에게 제시한다. 집주인이 수락할 경우 양측은 장기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측이 집주인에게 한꺼번에 임대료를 지불하게 된다. 계약기간동안 은행이 주택 임대 및 관리를 책임지게 되며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주택은 집주인에게 돌아온다. 상하이의 경우, 계약기간이 1~3년이다.


집주인의 입장에서는 자질구레한 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임대기간이 만료될때마다 중개소를 찾아 새로운 세입자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꺼번에 목돈을 쥘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보유세, 임대료 변동 등 변화에 대비해 계약 기간을 길게 잡기보다는 중단기로 잡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주민 60% '주택은 임대보다 구매' hot 2018.05.03
    국가통계국이 상하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대주택 의향 조사보고서'에서 60%의 주민들은 "그래도 임대보다는 구매"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 中 50대 도시 토지양도소득 83.4% 증가 hot 2018.05.03
    부동산시장의 조정 속에서도 토지양도소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올 1~4월 중국 50개 도시의 토지양도소득이 동기대비 83.4% 상승했다고 3일 경제참고보(经济参..
  • 하이난 ‘투기 열풍’에 부동산 긴급 통제 발표 hot 2018.04.23
    중국 당국은 자유무역항 건설 계획으로 투자 열풍 불고 있는 하이난성(海南省)에 긴급 부동산 규제 방침을 발표했다. 하이난성은 22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 3월 1선 도시 분양아파트 가격 소폭 하락 hot 2018.04.18
    지난 3월 중국 70개 주요도시의 분양아파트 가격변동 현황이 발표, 1선 주요도시 집값은 동기대비 하락하고 2~3선 도시 집값 상승률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 시안 주택난 알고보니 조작된 ‘헝그리 마케팅’? hot 2018.04.16
    최근 중국 시안(西安)에서는 ‘주택난’이 큰 이슈로 떠오르며 ‘집 구하기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신규 주택 분양 현장에는 사람들이 대거 몰려 물의를 빚었다. 급..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6.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