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 167% 급증

[2019-04-16, 12:55:41]

지난 3월 상하이의 중고주택 거래가 전달 대비 1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따르면, 3월 상하이에서 2만 5930채의 중고주택이 거래됐는데 이는 전달대비 167.08% 증가, 전년 동기대비 50.13% 증가한 것이다. 거래면적도 전달대비 163.87% 늘어났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7.90% 증가했다. 이로써 중고주택 거래량은 2016년 10월 이후 2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의  중고주택 거래가 늘기 시작한 것은 구정이 지난 2월 하반기부터다. 2월 하반기에 주택 7600채가 거래됐고 3월 상반기에는 1만 980채가 거래됐으며 하반기에는 1만 4890채로 늘어났다. 상하이 전체를 130개 지역으로 나누어 가격변화를 확인 결과 73.08% 지역에서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0개 지역 가운데서 거래량이 상승한 지역은 129개로, 진산팅린(金山亭林)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130개 지역 가운데서 가격이 오른 지역이 전체의 73%인 95개였고 가격이 유지된 지역은 19게(14.61%), 하락한 지역이 16개(12.31%)였다.


상하이팡산즈촹 중고주택 지수 보고서(上海房产之窗二手房指数报告)에 따르면, 3월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는 사회보험료 납부 만기로 주택구매 자격이 주어진 구매자, 첫 주택 구매자,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구매자 등 수요가 늘며 거래도 2.6배 늘어났다. 가격도 15개월간 이어진 내림세가 돌아섰다. 가격이 오른 지역이 전체의 73%였고 도심지역은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지역들은 내림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상하이 부동산시장은 전통 성수기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3월부터 좋은 출발을 보이며 4월에도 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3월, 1선 도시 주택거래 2배 껑충 hot 2019.04.05
    지난 3월 중국 67개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이 전달 대비 소폭 하락한 1만 6365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58통청(58同城), 안쥐커(安居客)가 공동으로..
  • 中 1선 도시 부동산 '외자' 구매 시동 hot 2019.04.03
    지난해 중국 부동산이 저조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외자의 상업부동산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증권시보(证券时报)는 CBRE(世邦魏理..
  • 中 주차장 한 칸이 2억 원? “지방 아파트 2채.. hot 2019.03.19
    中 주차장 한 칸이 2억 원? “지방 아파트 2채 가격” 베이징의 한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한 칸 가격이 100만 위안 이상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
  • 각 도시, 주택대출 금리 줄줄이 인하 hot 2019.03.19
    올 들어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을 위주로 대부분 도시들의 부동산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보도에 따르면, 일부 도시들..
  • 中 밀레니엄 세대, ‘해외 부동산'도 인터넷 쇼핑 hot 2019.03.07
    中 밀레니엄 세대, 온라인서 ‘해외 부동산 쇼핑’ 인기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중국의 ‘밀레니엄 세대’ 사이에서 최근 인터넷으로 해외 부동산을 구매하는 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