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문가 " 오미크론 中에 미치는 영향 낮다..고강도 조치 없다"

[2021-11-29, 14:42:48]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며, 그 위험성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칸칸신문(看看新闻)은 28일 광저우에서 진행된 희귀병 연맹 호흡기 의학분과 제2차 전국회의에서 중난산(钟南山) 공정원 원사는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변이숙주는 매우 새로운 것으로 분자유전학적 검사에서 수용체 결합 부위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밝혀졌지만, 얼마나 해로운지, 얼마나 빨리 퍼질 것인지, 질병을 더욱 악화시킬 것인지 등의 문제와 이에 대한 백신 개발의 여부는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며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미크론의 유해성은 일정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하며, 수시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아직 대규모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남아프리카 관련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방역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하이시 신종코로나폐렴 임상치료 전문가 팀장 겸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내과 과장인 장원훙(张文宏) 주임은 28일 웨이보에 “이번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돌연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우발적이지만 인간의 면역 체계에 위협을 가할 지는 2주간의 관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변이 바리어스가 현재 중국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현재 중국의 빠른 대응과 역동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은 다양한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균주가 기존의 면역 장벽을 뚫을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존의 모든 백신 시스템을 조정하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모드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매년 바이러스 변이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새로운 백신을 구축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경제

  1.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3.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4.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5.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6.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7.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8.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9.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10.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6.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7.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8.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9.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10.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