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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승인... 사망율·입원율 80% 감소

[2021-12-20, 15:59:09]
중국 최초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药监局)의 승인을 얻었다. 

20일 IT즈자(IT之家)를 비롯한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8일 중국 최초 항코로나 바이러스 특효제인 안바웨이단캉(安巴韦单抗,BRII-196)과 뤄미스웨이단캉(罗米司韦单抗,BRII-198) 복합치료약이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중국 최초 자체 연구개발한 항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특효약이 정식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앙스뉴스(央视新闻)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학 의학원 교수 겸 세계보건전염병 연구센터의 장린치(张林琦) 소장이 이번 연구팀을 이끌었다. 장 소장은 "정맥 주사의 방식으로 생리 식염수와 섞어 링겔 주사처럼 한 병을 주입하면 되며, 모든 과정이 40분가량 걸린다"고 밝혔다. 체내 주입 후 약효는 바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임상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특효약은 고위험 코로나19 환자 80%의 입원율 및 사망율을 감소시키며, 주로 치료 작용을 한다. 또한 항체가 체내에서 머무는 기간은 9~12개월로 감염 예방 효과도 있다. 이는 현재 전 세계 항코로나19 바이러스 특효약 중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약이다. 

장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600여 일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내부 인사에 따르면, 안바웨이단캉(安巴韦单抗,BRII-196)과 뤄미스웨이단캉(罗米司韦单抗,BRII-198)의 가격은 모두 8000위안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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