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음식 짓밟고 발가락 사이에 빨대 비빈 배달원 ‘경악’

[2023-08-04, 15:18:54]

중국 한 배달원이 고객의 음식을 맨발로 짓밟고 심지어 빨대를 발가락 사이에 넣고 비비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중국 매체 star스핀(星视频)은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阳)시에서 한 배달원이 고객의 음식에 고의적으로 훼손하는 영상이 현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한 배달원이 포장된 음식을 땅바닥에 내려놓고 맨발로 밟고 급기야 발가락 사이 사이에 빨대를 껴 놓고 비비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과정에서 해당 배달원은 욕설을 내뱉으며 “콜라가 맛이 없나? 아주 맛있지, 많이 마셔라”라며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은 충격적이라면서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최소한의 직업 도덕의식도 없는 인간”, “배달원에 대한 감독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내 음식에 이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이 영상을 보니 배달 음식 먹기가 두렵다”, “영상 속 배달원을 찾아내 엄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일자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团)은 4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소속 배달원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어 메이퇀 플랫폼 수주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면서 “향후 배달원 관리 및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중국 현지 배달원이 고객 음식에 침을 뱉거나 소변을 보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한 모습이 발각되어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지 다수 식당이 ‘배달 음식 안심 스티커’, ‘안심 포장 용기’ 등을 도입하고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4.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경제

  1.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3.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4.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5.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6.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7.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8.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9.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10.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6.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9.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10.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