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20위안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光明식당 어디?

[2023-11-21, 13:42:59]
[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상하이에서 판매하는 우유 80%를 공급하고 있는 광밍(光明)유업에서 최근 상하이에서 오픈한 초저가 식당이 화제다. 21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창닝구 쉐이청루 555호(水城路)에 위치한 ‘광밍도시주방(Bright City Kitchen)’이다.

 


베이커리, 디저트, 커피, 가정식 반찬까지 없는 게 없는 초대형 식당으로 가장 큰 특징은 한 끼에 20위안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저렴한 음식은 5위안에 불과하다.


이 식당은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하고 매 끼니마다 20종류 이상의 반찬을 판매한다. 뷔페식으로 준비된 음식이 소분되어 있는 구역과 주문 즉시 만들어지는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국 가정식 반찬 대부분을 맛볼 수 있고 홍샤오 갈비, 샤오훈툰, 셩젠(生煎包), 국수까지 원하는 모든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당연히 아침으로 새벽 6시 30분부터 제공되는 아침은 30분만에 매진이다. 수제 꽃빵은 2위안, 야채 만두 2.5위안 등이며 영양 잡곡죽의 경우 한 그릇에 3위안밖에 안된다.

 

 


환경, 서비스, 음식 맛까지 모두 일품이라는 평가다. 쌀밥, 돼지갈비, 야채 볶음까지 주문해도 20위안이면 해결이다. 국은 ‘무료’다. 덕분에 주변에 거주하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직장인들까지 너나할 것 없이 이 곳을 찾고 있다. 하루 세끼를 이 곳에서 해결한다는 주민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밥값보다 비싸다는 커피값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곳에서는 커피와 빵도 판매하고 있는데 매일 즉석에서 만드는 베이커리는 8위안부터, 커피류는 9위안부터다.

 


저렴하고 맛있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대기업에서 만든 식당인 만큼 현재 입소문을 타고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저녁에는 주변 학생들이 와서 쉬는 공간이 되고, 식당 밖에는 애완동물존을 따로 마련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편함도 고려했다.


이 소식을 접한 상하이 시민들은 “제발 한 구(区)마다 하나씩 만들어 주세요”, “우리 집 앞에 열어 주세요”라면서 환영했다. 타지역 사람들의 경우 “제발 망하지 말고 계속 확장시켜서 우리 도시에도 열어 주세요”라면서 상하이를 부러워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6.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